나이팅게일이 가왕 걸리버를 꺾고 새 가왕이 됐다. 가왕 걸리버의 정체는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었다.
6월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에이프릴 채경을 꺾은 교통정체와 시크릿 출신 정하나를 꺾은 양평 두물머리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교통정체는 김동률 ‘JUMP’를 선곡했다. 교통정체는 1라운드와 달리 파워풀한 목소리를 뽐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양평 두물머리는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열창했다. 양평 두물머리는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배우 윤주빈을 꺾은 일각고래와 개그맨 장동민을 이긴 나이팅게일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일각고래는 컬트 ‘너를 품에 안으면’을 열창했다. 일각고래의 청아한 미성이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나이팅게일은 엠씨더맥스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나이팅게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음을 뽐냈다.
나이팅게일은 ‘복면가왕’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전통 악기 칼림바 연주와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댄스를 개인기로 선보였다. 일각고래는 수준급의 색소폰 연주실력을 뽐냈다. 나이팅게일이 74표를 획득해 일각고래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일각고래의 정체는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였다.
양평 두물머리와 나이팅게일이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양평 두물머리는 정승환 ‘이 바보야’로 감성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나이팅게일은 소찬휘 ‘현명한 선택’을 선곡해 단단한 목소리로 판정단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나이팅게일이 양평 두물머리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양평 두물머리의 정체는 박재정이었다.
가왕 걸리버는 송창식 ‘고래사냥’으로 나이팅게일을 막아섰다. 걸리버의 부드러움과 파워풀함을 넘나드는 목소리가 시청자와 판정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이팅게일이 가왕 걸리버를 꺾고 새 가왕이 됐다. 가왕 걸리버의 정체는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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