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 그룹 시크릿 출신 정하나(징거), 배우 윤주빈, 개그맨 장동민이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5월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를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교통정체와 복면정체가 가장 먼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교통정체와 복면정체는 지나와 휘성이 부른 ‘처음 뵙겠습니다’를 불렀다. 교통정체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복면정체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상암 MBC와 양평 두물머리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박진영과 선예가 부른 ‘대낮에 한 이별’을 선곡했다. 양평 두물머리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상암 MBC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상암 MBC는 드라마 ‘도깨비’ 유인나와 방송인 현영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선보였다. 양평 두물머리는 그렉 성대모사로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양평 두물머리가 68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상암 MBC는 솔로곡 제시카HO ‘인생은 즐거워’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상암 MBC의 정체는 시크릿 출신 징거, 정하나였다.
범고래와 일각고래가 1라운드 대결에 임했다. 범고래와 일각고래는 패닉 ‘UFO’를 불렀다. 버고래의 경쾌하고 활기찬 목소리가 포문을 열었고, 일각고래의 안정적이고 담백한 음색이 무대를 꽉 채웠다.
일각고래는 다리 씨름을 개인기로 선보였다. 범고래는 엉성한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댄스를 뽐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각고래가 73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범고래는 김동률 ‘출발’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범고래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종손 배우 윤주빈이었다.
나이팅게일과 슈바이처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나이팅게일과 슈바이처는 현빈 ‘그 남자’를 열창했다. 슈바이처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나이팅게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였다.
슈바이처는 알까기를, 나이팅게일은 가수 현숙, 별 모창을 개인기로 선보였다. 나이팅게일은 96표를 획득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슈바이처는 3표를 획득해 조헤련을 누르고 ‘복면가왕’ 최저 득표 기록을 세웠다. 슈바이처는 김광석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슈바이처의 정체는 장동민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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