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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론 또 뒤집혔다, 새로운 쟁점 법원의 판단은?[이슈와치]
2019-04-02 10:57:27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다니엘에 대한 여론이 다시 뒤집힌 분위기이다. 새로운 보도가 등장할 때마다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여론이 출렁이고 있다. 각종 권리를 강다니엘 동의없이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다는 강다니엘 측 주장이 나와 강다니엘 쪽으로 기울었던 여론이 새로운 계약 내용 '3조5항' 등장으로 뒤바뀌었다.
▲ 강다니엘 vs LM엔터테인먼트 갈등 타임라인

디스패치는 4월 2일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갈등의 뒷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강다니엘의 새 숙소 요구를 받았고 MMO엔터테인먼트에 지원을 요청, 보증금 9억5,000만원짜리 한남동 고급 빌라를 얻어줬다. 해당 빌라 전세권자는 CJ E&M이며 강다니엘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양측 사이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이 시기를 지나 2월 1일 강다니엘이 홍콩에 서는 설모씨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웠고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설씨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로 한류스타들의 광고, 행사, 공연 등을 대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건을 재합의해 강다니엘이 만족할 방향으로 수정한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강다니엘 측은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3월 4일 2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2차 내용증명에서는 계약급 5,000만원 미지급, 미등록 사업자 업체였다는 점 등을 담았다.

뉴스엔 취재 결과, LM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4월 계약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 강다니엘의 통장에는 원천징수세액을 제외한 4,800여만원이 입금된 상태였다. 그러나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던 상황. L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26일 밝힌 공식입장에서 "강다니엘이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담은 해지 통지를 보내왔다"고 밝힌 이유이다.

▲ 핵심 쟁점이 된 LM-MMO 공동사업계약서 3조3, 4항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율촌 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며 가장 앞서 내세운 부분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다는 것이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연예활동을 최고의 환경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엠엠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는 계약일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다니엘 측은 계약서 일부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강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기간인 5년동안 LM엔터테인먼트의 강다니엘에 대한 음악콘텐츠 제작/유통권, 콘서트/해외사업권, 연예활동에 대한 교섭권 등 전속계약상 핵심적 권리들을 모두 제3자에게 독점적으로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계약서 공개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신들의 주장에 유리한 부분만 발췌하여 공개함으로써 공동사업계약의 실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공개된 계약 내용이 강다니엘에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생기며 여론전은 강다니엘의 승리를 점치는 듯 보였다.

▲ 새롭게 등장한 3조 5항, 4조3항

디스패치가 새롭게 공개한 계약서 내용 3조5항과 4조3항은 강다니엘 측이 공개한 3조3항과 3조4항이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3조5항에는 "MMO는 권리 행사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소속사 및 아티스트 의사를 존중하여야 한다. 신규 앨범, 콘서트, 연예활동 기획 및 진행시 소속사 또는 길종화(L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사전합의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4조 3항은 "MMO는 3조 3항과 관련해 아티스트의 연예활동에 대한 기획, 제작, 영업활동 등 제반 업무를 소속사에 독점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면 강다니엘 측이 우려를 제기한 제3자 권리 양도 부분의 문제점은 상당 부분 사라진다. 이에 여론은 다시 LM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 동의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이다.

▲ 4월 5일 법원의 첫 판단은?

여론전은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 새로운 사실이 등장할 때마다 요동치고 있다. 결국엔 법적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남은 주요 쟁점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여부다. 강다니엘은 사전 동의 없이 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고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4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양측이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다 사안이 복잡해 이 심문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결국엔 법정에서 가려져야 할 문제인 만큼 양측이 법원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 법원의 첫 판단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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