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건이 3연승에 성공했다. 마법소녀는 리사였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90대, 91대 가왕 독수리 건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더보이즈 상연을 꺾은 굴뚝과 배우 이광기를 꺾은 진저맨의 무대였다. 굴뚝은 Ann One '아프고 아픈 이름...'을, 진저맨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38대 61로 승자는 진저맨이었고, 탈락한 굴뚝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노을 나성호였다.
3라운드에서는 진저맨과 마법소녀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진저맨은 부활의 '희야'를, 마법소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45대 54로 승자는 마법소녀였고, 탈락한 진저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3연승을 노리는 가왕 독수리 건이 꾸몄다. 독수리 건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34대 65로 승자는 독수리 건이었다. 3연승에 성공한 것. 이후 탈락한 마법소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뮤지컬 디바 리사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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