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밤빵이 3연승에 성공했다. 도깨비는 노라조 출신 이혁이었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7대, 88대 가왕 왕밤빵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NRG 천명훈을 꺾은 해시계와 개그우먼 김영희를 꺾은 별주부전의 무대였다. 해시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벌주부전은 양파의 '다 알아요'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57대 42로 승자는 해시계였고, 탈락한 별주부전은 김아중의 '마리아'를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어반자카파 권순일이었다. 별주부전이 남자라는 사실을 접한 판정단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3라운드에서는 해시계와 도깨비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해시계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도깨비는 임재범의 'Julie'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47대 52로 승자는 도깨비였고, 탈락한 해시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버블시스터즈 지영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왕밤빵이 꾸몄다. 그는 바비킴의 '사랑..그놈'을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46대 53으로 승자는 왕밤빵이었고, 탈락한 도깨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노라조 출신 이혁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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