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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4위·박성현 7위…로페즈 9년만의 멕시코인 LPGA 우승
2018-11-10 16:43:27


[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세영과 박성현이 '블루 베이 LPGA'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가비 로페즈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1번째 대회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한화 약 23억5,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시즌 2승을 노렸지만 어려운 코스 세팅과 바람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치고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2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14번 홀(파5)에서 장타를 이용해 탭인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쳤다.

역전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아리아 주타누간(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박성현의 이번 주 세계랭킹 1위 탈환도 무산됐다.

박성현은 1~2번 홀 시작부터 연속 보기를 범했다. 3번 홀(파5)에서 약 2m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파4)에서 스리퍼트 보기를 기록한 박성현은 9번 홀(파4)에선 연속된 샷 실수로 5번째 샷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과 멀어졌다.

한편 가비 로페즈는 세계랭킹 1~2위 아리아 주타누간, 박성현과의 동반 플레이에서 자신만의 경기를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로페즈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로페즈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이후 약 9년 만에 멕시코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루키로 데뷔한 로페즈의 3년 만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 달러(한화 약 3억5,000만 원)다.

시즌 4승을 노렸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주타누간은 1타를 잃고 단독 2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펑샨샨(중국)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9위(1언더파 287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진=위부터 김세영, 박성현, 가비 로페즈



)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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