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이돌 스타들이 갈림길에 섰다. 일부 스타들은 수능 응시를 택했고, 나머지 스타들은 수능보다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11월 5일 미니 6집 'YES or YES(예스 올 예스)'를 내고 5일째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포함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 채영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도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워너원은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배진영은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과 함께 앨범 활동 마무리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NCT 멤버 재민, 해찬, 프리스틴 멤버 시연, 에이프릴 예나가 수능 비응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들인 만큼 당분간 가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능 응시를 결정한 아이돌 스타들도 있다. 지난 10월 3번째 미니 앨범 'I am YOU(아이 엠 유)'를 발표한 이후 11월 6일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남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 현진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48'을 거쳐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꽃길을 걷고 있는 김채원도 올해 수능을 보기로 했다. 아이즈원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채영도 수능 응시파다.
그룹 모모랜드 멤버 아인, 다이아 멤버 솜이, 골든차일드 멤버 최보민 소속사 측도 각각 뉴스엔에 "올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채영, 배진영, 솜이, 김채원, 아인, 시연)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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