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밤빵이 새 가왕에 등극했다. 동막골소녀는 EXID 솔지였다.
10월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2대, 83대, 84대, 85대, 86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마이틴 송유빈을 꺾은 첨성대와 배우 고세원을 꺾은 미실의 무대였다. 첨성대는 이하이의 'Rose'를, 미실은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32대 67로 승자는 미실이었고, 탈락한 첨성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우주소녀 설아였다.
3라운드에서는 미실과 왕밤빵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미실은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왕밤빵은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33대 66으로 승자는 왕밤빵이었고, 탈락한 미실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였다.
마지막 무대는 6연승을 노리는 동막골소녀가 장식했다. 동막골소녀는 정준일의 '고백'을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투표 결과 52대 47로 승자는 왕밤빵이었다. 87대 가왕에 등극하게 된 것. 이후 동막골소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EXID 솔지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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