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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홀로아리랑” ‘불후’ 포레스텔라, 한글날 특집 2부우승 ‘429표’(종합)
2018-10-13 19:45:48


[뉴스엔 황수연 기자]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가 두 번째 출연 만에 429표로 3연승을 기록하며 한글날특집 2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한글날 특집 '아름다운 노랫말 기획'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이세준, 박기영, 영지, 김용진, KCM, 정동하, 유태평양, 파란, 차가운 체리, 펜타곤, 사우스클럽, 포레스텔라 총 12팀이 출연했다.
첫 순서는 남태현 밴드 사우스클럽이 부르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었다. 남태현은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가사가 다 시처럼 느껴졌다. 이 곡이 정해지고 편곡 없이 그대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원곡에서 벗어나지 않게, 관객들이 향수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곡 감성에 충실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KCM은 1987년 발표된 조용필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불렀다. 한국노랫말대상에서 아름다운노랫말상 수상한 곡. KCM은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서 가사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 위 KCM의 열창이 감동을 자아냈다. 403표로 사우스클럽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순서는 유리상자 이세준이었다. "좋은 가사는 정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단어로 노래 전체를 되새기게 하는 가사인 것 같다"는 그는 자신이 가르치는 실용음악과 제자들과 함께 90년 아름다운노랫말상을 수상한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불렀다. 제자들의 코러스와 이세준의 고운 미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420표로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은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홀로 아리랑'이었다. 90년 한국노랫말대상에서 나라사랑노랫말상을 받은 곡. 포레스텔라는 "가사 중에 독도 안부를 묻는 부분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네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포레스텔라가 429점으로 1승을 가져갔다.

10년 만에 3인조로 돌아온 그룹 파란의 무대도 이어졌다. 파란은 1992년 한국노랫말대상, KBS가요대상 작사상, 서울가요대상 최고작사가상을 받은 김국환의 '타타타'를 선곡했다. 오랜만에 뭉친 만큼 보컬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던 파란은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포레스텔라의 2승을 막지는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용진이 부르는 수와진의 '파초'였다. 1988년 한국노랫말대상에서 좋은노랫말상을 수상한 곡. 김용진은 "가사가 참 좋았다. 최대한 착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자는 뜻으로 들려서 부르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듣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유의 낮은 저음이 인상적이었던 곡. 그러나 포레스텔라를 꺾지는 못했다.

(사진=KB


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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