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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정우영 골’ 달라진 한국, FIFA랭킹 5위 우루과이에 2-1 승 (종합)
2018-10-12 21:53:14


[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상암(서울)=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이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의 정예 멤버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의조, 정우영이 한 골씩 기록했다. 벤투호는 코스타리카, 칠레에 이어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호 최전방은 황의조가 맡았다.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2선을 구축하고 기성용, 정우영이 중원에 배치됐다.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이루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우루과이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루이스 수아레스, 호세 히메네스를 제외하면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투톱, 나히탄 난데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토레이라, 마티아스 베시노가 중원을 이뤘다. 디에고 라살트, 디에고 고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마르틴 카세레스가 수비수,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골키퍼로 나섰다.

경기 초반 한국의 볼터치가 좋지 못했지만 찬스는 몇차례 잇었다. 전반 4분 속공 상황에서 황의조가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며 볼을 빼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전반 6분에는 황의조의 절묘한 쇄도가 있었지만 크로스가 발끝에 닿지 않았다. 전반 12분에도 손흥민의 프리킥이 날카로웠다.

우루과이도 기회를 얻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 라살트의 개인기가 좋았다. 전반 16분 순간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난데스의 발에 닿았지만 빗맞고 나갔다. 우루과이는 세트피스나 중거리 슈팅 외에는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있는 듯 상대적으로 몸이 둔했다.

전반 30분 이후 남태희, 손흥민 등 공격수가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우루과이를 상대했다. 한국이 자기 진영에서 진형을 잘 잡고 버티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우루과이는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가스톤 실바를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후반 4분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상대 진영에서 빠르게 올라가면서 황희찬의 스루패스가 나왔고 황의조가 넘어지면서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8분에는 카바니의 침투가 오프사이드에 걸리긴 했지만 날카로웠다.

한국이 후반 20분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황의조가 쇄도하며 볼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투 감독은 곧바로 황의조와 석현준을 교체하며 공격수 실험을 이어갔다.

한국이 7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김영권이 볼을 걷어내려다 미끄러졌고 토레이라가 이를 크로스로 밀어넣었다. 베시노가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2분에도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카바니가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었다. 한국은 이후 김민재, 문선민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35분 한국이 다시 앞섰다. 교체 투입된 석현준 효과가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의 헤더 슈팅이 카바니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정우영이 밀어넣었다. 이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다수 활용했다. 결국 한국이 대어를 잡았다.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에 2-1로 승리했다.(사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기자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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