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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 출전한 국내파 김아림·이다연
2018-10-12 08:31:52


[인천=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KLPGA 투어의 김아림과 이다연이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첫 출전했다.

김아림(23 SBI저축은행), 이다연(21 메디힐)은 10월11일 인천 스카이71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7번째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6,000만 원) 1라운드에서 출전했다.
지난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까지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12위 안에 오른 김아림, 이다연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었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김아림은 "출전이 영광이었다. 이 대회 갤러리를 7년 했는데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씨 조건이 좋지 않았는데, 코스 매니지먼트가 아쉬워서 그렇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값진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2개를 엮어 8오버파를 쏟아냈다.

하지만 김아림은 "스코어가 아쉽긴 하지만 아직 3일이 남았다. 여기 코스가 버디도 많이 나올 수 있지만, 보기도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여서 2라운드를 기대한다. 샷 컨디션이 안 좋은 건 아니고 운이 따르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바람도 종잡을 수 없었고 내 플레이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번이 첫 출전이었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아림은 "함께 친 최혜진, 재키 콘코리노 선수들도 거리가 많이 나가는데 공격적으로 안 치더라. 이 코스에서 쳐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거였더라. 하지만 나는 2라운드도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아림은 이전까진 LPGA 투어 진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출전을 해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코스 컨디션, 연습 상황 등을 볼 때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 매니지먼트가 더 날카로워야지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잘 칠 수 있고, 난 그게 모자라다고 느꼈다. LPGA에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친 이다연은 LPGA 투어에 가고는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내놨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다연은 "해외 투어는 좀 더 준비 기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국내 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LPGA 대회로 열리는 게 이번 년도가 마지막이지 않나. 한 번도 쳐보지 못 했기 때문에 출전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출전해보니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다만 4오버파를 기록한 성적에 대해선 만족하지 못 한 듯 "2라운드는 오늘보다 더 잘 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위부터 김아림



, 이다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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