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지연주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가톨릭 신자 겸 신점 마니아라고 밝혔다.

김호영은 10월 1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DJ 이지혜는 "김호영 씨 세례명이 있다고 들었다. 베네딕트라는데 그 사실을 알고 웃다가 죽는 줄 알았다"고 말을 꺼냈다. 김호영은 "맞다. 근데 세례명을 말하면 다들 웃는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사실 김호영 씨가 신점 마니아 아닌가. 가톨릭 신자인데 신점도 본다니까 아이러니해서 그런다"고 설명했다. 김호영은 "가톨릭 신자지만 무당 보러 많이 다녔다"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신점 보면 의지도 되고 재미도 있다. 앞으로도 가톨릭 신자 겸 신점 마니아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호영은 오는 11월 2일부터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한다. (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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