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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의사보다 수술 많이 하는 영업사원들 ‘충격’(종합)
2018-10-07 00:11:58


[뉴스엔 이민지 기자]

대리수술 실체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10월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의료계 내에서 벌어지는 무자격자 의료행위의 실태를 파헤쳤다.

그곳에 존재했지만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사람들이 있다. 마치 유령과도 같았던 그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부산에서 벌어진 한 사건 때문이었다. 그 무렵 66번 버스기사 강모씨는 어깨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강씨가 깨어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조금 더딘 것이라 설명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씨의 상태는 악화됐다. 담당 의사는 병원을 떠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현장에는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강씨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병원에서 119에 신고한 것은 수술이 끝나고 40분이나 흐른 뒤였다. 뇌사 판정을 받은 강씨는 수술 4개월 뒤 사망했다.
사망진단서에 적힌 강씨의 사망 원인은 세균성 폐렴으로 인핸 패혈성 쇼크였다. 전문가는 "마취사고나 출혈 등으로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의가 수술했다면 대처했을 것이다. 그런 대처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1분1초가 급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도착한 구급요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병원 관계자가 강씨의 심장이 뛴다며 119 상황실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은 강씨가 뇌사판정을 받은후 일어났다. 가족과 동료들이 병원에 CCTV 공개를 요청했지만 병원은 이미 CCTV를 삭제한 상태였다. 환자는 커녕 보호자 사인도 없는 수술동의서였다. 병원에서 숨기려 한 CCTV에는 무엇이 담겨있었던 것일까.

병원 복도 CCTV를 보면 의사가 옷을 갈아입은 뒤 수술실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물을 마시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어 강씨가 수술실로 걸어들어갔다. 수술이 시작된 시간은 5시 40분, 내시경 카메라가 몸에 삽입되고 뼈를 깎아내기 시작한 것은 6시 1분이다. 그런데 9분이 흘렀을 무렵 양복을 입은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수술실 번호키 비밀번호를 누른 뒤 수술실로 들어났다. 그가 안에서 머무른 시간은 11분. 이후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떠났다. 이 영상만 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사건의 윤곽은 병원 직원들의 참고인 조사에서 드러났다.

담당 형사는 "일부 직원은 병원 직원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에 들어온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했다. 또 마취전문간호사를 마취과장, 마취의사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마취과장으로 알고 있던 사람은 다른 병원에서 파견 온 간호사였다. 누구보다 충격적인 것은 수술을 집도한 남자의 정체였다. 의료기기 판매업체 영업사원 박씨였던 것. 상상조차 못했던 의료기기 업체 사원의 대리수술이 벌어진 것이다. 박씨가 이전에도 8차례나 수술실에 들어간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해당 의료기기 업체 측은 박씨의 대리수술에 대해 개인의 일탈이라며 "그건 하면 안되는거다. 알았으면 못하게 막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사무실을 찾았을 때눈에 띄었던 것은 수술 및 계획표라는 제목 아래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힌 일정이었다. 병원과 수술 부위, 수술 시간, 담당 의사와 영업사원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 제보자가 연락을 해왔다. 제보자는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하는게 있다. 세데이션(진정제 투여) 됐느냐고"라며 의료인처럼 인공관절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인 그의 전공은 스페인어와 경제학이다.

제보자는 "수술 기구만 옮겨주고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수술 들어가는거 알지?'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입사 후 제보자가 처음 배운 것은 손 씻는 법과 수술복을 입는 법이었다. 거짓말처럼 입사 3주 뒤 수술실에 들어갔다는 제보자는 수술 보조 역할을 했다. 이후 제보자는 의사의 권유로 수술 집도의를 했다고 밝혔다.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등을 거쳐야 할 수 있는 수술을 3년차 영업사원이 한 것이다. 제보자는 "하루에 수술 두세건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간호사 박미소(가명) 씨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업사원은 수술하고 의사는 옆에서 팔짱을 끼고 서 있는 모습. 미소씨는 "부분 마취를 하는 수술은 환자 의식이 있다. 의사가 들어와서 계속 같이 떠들어주는거다"고 밝혔다.

또다른 의료기기 영업사원 허진호(가명) 씨는 "면접 보러가면 뭐할 줄 아냐고 물어본다"며 할 줄 아는 수술에 따라 월급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진호씨는 "회전근개 파열 수술인데 집도의가 출근을 안했다. (간호사가) 시작하시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수술이 끝날 때까지 들어오지 않았다. 진호씨는 "환자는 무슨 죄냐. 마루타다. 아파서 수술 받는건데...그런 케이스는 병동 가서 괜찮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뿐 아니라 환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제보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의문이 생긴다. 전문 의료 교육을 받은 적 없든 이들은 어떻게 수술 집도를 할 수 있었을까. 제보자들은 "교육을 시켜준다기 보다 의견 교류를 한다. 어깨 너머로 배운다", "처음 들어갈 때 동맥, 정맥 이런거 모른다. 그냥 열고 들어가서 부딪히는거다. 인터넷에 수술 과정 영상도 많으니까", "참여하면서 수술도 많이 보고 자료 틀어놓고 공부도 시키고 유튜브도 많이 본다"고 밝혔다.

제보자 차영우(가명)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무릎 관절 환자의 수술 장면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적으로 보면 수술을 누가 주도하는지 알 수 있다. 의사는 잡아주기만 하고 보통 쑤시는건 의료기기상이 한다"며 9차례에 걸쳐 벌어진 일들을 공개했다. 더 놀라운 것은 단 5일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이다. 영우씨는 "내가 병원에 카메라를 3월 24일 오후에 설치하고 28일에 카메라를 뗐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은 영업사원들이 대리수술을 하는 병원들을 나열했다. 그 수만큼 수술 분야도 많았다. 부산 대리수술 사건에 대해 제보자들은 "이제서야. 이미 다 하고 있는건데. 어느 업계 관행의 비밀이 터질 때쯤이면 이미 만연한게 언론에 나오는거다", "그쪽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거다"고 말했다.

문제가 생길 때 메뉴얼도 있다고 한다. 제보자는 "그 장비가 망가져서 들어갔던 것 뿐이다. 처음 쓰는 기구라 설명해주러 들어간거다"고 둘러댄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얼마나 많은 수술실에 영업사원이 들어가는 것일까. 의료인 300명을 대상으로 익명의 설문 조사를 했다. 수술실에 의료기기 업체 직원이 들어온 적 있냐는 질문에 49.7%가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 대답이 가능한 직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수술 준비 및 보조가 65.1%, 대리수술 27.5%이 나왔다.

영업사원이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보조하거나 대리수술을 한다면 병원이 모를리 없어 보인다. 병원은 비의료인에게 수술을 맡기는 이 위험을 왜 감수하는 것일까.

전국에 지점을 갖고 있는 척추관련 전문병원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수술 공장이라 불리고 있었다. 본원 원장은 "영업사원이 오전부터 출근해 종일 수술하고 퇴근한다고 하더라"는 대리수술 의혹에 대해 "그렇진 않다. 의사가 환자를 직접 책임지고 수술하지 영업사원이 하겠냐"고 일축했다. 그런데 홍보팀 직원은 병원 관계자에게 "우리 병원 맞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선생님들 다 대리수술 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에게 포착된 그들만의 대화였다.

이런 일이 2차 병원과 개인병원에서만 벌어지는 것일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은 "대학병원 정형외과 수술에서 일주일에 3일은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들어와 구체적인 수술 보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만난 제보자 중에도 이 병원 수술에 들어갔던 영업사원이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해당 대학병원을 찾았다. 병원 관계자는 "기구가 워낙 복잡하다. 수술이 빨리 끝나야 환자한테도 좋다. 빨리 하다 보면 상의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수술실 안으로는 들어온다", "수술을 잘 끝내기 위해 저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그러면 들어오라 해서 같이 하고 더 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거다. 누군가 들어와서 수술을 더 빨리 잘 끝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 아니냐.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 순간에.."라고 말했다.

또다른 병원 레지던트 임태연 씨는 "인공관절 사이즈가 다 다르다. 거기에 맞춰서 사이즈를 찾아야 한다. 영업사원이 들어올 때 장갑도 끼고 수술 가운도 입고 들어온다. 환자 사이즈에 맞춰서 인공관절을 골라준다. 급한 교수들은 '말만 하지 말고 네가 옆에서 해'라고 하기도 한다. 영업사원이 수술을 잡고 있으면 뚝딱뚝딱 끝난다"고 밝혔다.

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은 과거 SNS에 관련 내용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통상 새로운 장비나 기구를 쓰게 될 때 의사가 익숙지 않을 경우에 사용법을 설명해줄 수는 있다. 그런데 수술 도중에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수술로 얻는 이익은 오직 금전적 이득이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은 "수술을 많이 해야 돈이 되는데 수술할 시간도 부족하고 인력도 부족하다 보니 업체 사람들에게 수술을 맡기며 많은 수술을 하는거다", "의사 채용하면 되는데 그 돈은 쓰기 싫은거다. 다른 회삿돈 받고 일하는 직원이 와서 해주는데 병원에서는 지출을 줄이는거다"고 말했다.

영업사원들은 왜 수술 일을 거절하지 못할까. 한 관계자는 "그러면 거래가 끝이다. 의사가 수술에 들어오라고 했는데 안 가면 자기 무덤 파는거다"고 말했다. 제보자들 역시 "우리는 을이다. 수술에 안 들어간다고 말 못한다. 그렇게 거절하는데는 없다"고 밝혔다.

병원 컨설팅 회사 관계자는 "제약회사에서 리베이트 주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가의 의료기기를 사주는 대신 의사의 수술을 영업사원이 지원하는 비밀 거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의료기기업체는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병원에 뒷돈을 챙겨주기도 한다. 의사들의 갑질 횡포를 견디는 것 역시 영업사원들의 몫이다.

기이한 일은 묘한 거래가 반복되는 동안 수술실 내 영업사원들의 존재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내가 그분보다 훨씬 잘 한다", "어려운 케이스 환자인데 기구상이 못 들어오면 수술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 "의사보다 사원이 수술을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산 사건의 영업사원 박씨는 수술 실력이 뛰어나 금손이라 불렸다고 한다. 그런데 박씨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013년 경남 김해의 한 종합병원에서 간호조무사와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을 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던 영업사원이 바로 박씨였다. 미국에서는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이의 대리수술은 살인미수에 준하는 중대한 범죄로 처벌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처벌이 약하다. 범법 기준이 불명확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다.

강씨가 수술받은 부산 병원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해당 병원 이원장은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는 지금 직장이 날아갔다. 억울한거 모르냐. 우리도 직장을 잃었다"며 성질을 냈다. 하지만 업계 사람들은 이원장의 처벌이 가볍게 끝날 것이라 예상했다.

앞서 불법 수술 장면 영상을 보여줬던 차씨는 병원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병원 곳곳을 오가며 의아한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었다. 그는 "병원에 간판만 달고 있는 의료기구상이 있더라. 걔네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고 수술을 하더라"고 밝혔다. 차씨가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경찰의 대답은 예상과 달랐다. 차씨는 "수술실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어떻게 증거를 잡아서 처벌할 것이냐고 영상을 찍을 수 있겠냐고 했다"고 불법 수술 장면을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병원장들이 입건됐지만 수사는 다소 의아하게 흘러갔다. 차씨는 "경찰에서도 한명씩 불러서 조사했다. 검찰로 넘어가니까 내가 불려갔다. 나는 보호받을 줄 알았는데 무단 건조물 침입죄로 처벌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반면 의사들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받았고 확장 이전한 병원에서 여전히 진료를 보고 있다.

의사면허가 취소된다 해도 영원히 자격이 박탈 되는 것은 아니다. 처벌 자체도 솜방망이지만 면허가 취소 되도 재교부가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를 보는 이는 오직 환자들 뿐이다.

이에 수술실 내 CCTV 설치 요구가 빗발 치고 있다. 지난 19개 국회에서 CCTV 설치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최동익 전 의원은 "제 방에 와서 책상 두들기고 난리쳤다. 정부도 의사협회의 집단행동에 속수무책인 경향이 있다. 의사들이 파업을 하게 되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니 의사협회의 강력한 무기다. 당해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의사협회 측은 "CCTV 설치는 반대다. 의사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프라버시도 있고 의료에 있어서는 의사가 전문가이다.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깨는 행위를 하면 도움이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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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m**** 대리수술시킨 의사들 다 면허 취소해라공부잘하는 것보다 돈많이버는 것보다인성이 우선이다저런인간들에게 몸을 맡기다니 끔찍하다 2018-10-07
Shalom Kimn 진짜 방송보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2018-10-07
세상끝에서 다들 본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국민청원 올라왔으니 클릭들 하고 오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9761 2018-10-07
비와 공원 의과대학 존재할 필요 없다. 사이버대 2년 과정으로 바꿔라. 2018-10-08
clove**** 저도 2년전 무릎 수술할 때 굉장히 강하게 의구심이 들었어요. 의사는 오전엔 수술 오후엔 진료인데 1시가 다 되도록 아무 연락이 없는 거에요. 오후엔 진료를 해야하는데 나는 누가 수술을 하나 정말 불안했답니다. 왱 2018-10-12
clove**** 왜 연락이 없냐고 저 수술 원장님이 하는거 맞냐고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데리고 가더군요. 저는 마취 됐고 수술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오후엔 진료를 보고 계실 시간인데 잠깐 와서 수술했다는게 강한 의심이 들더라구요. 굉장히 유명한 병원이라 진료실엔 환자가 넘쳐나는데 잠깐 와서 수술하고 갔다는게 찜찜합니다. 사당동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병원이에요.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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