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첫방송 된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회 (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에서는 양경모(유재명 분)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TV 수요초대석에 출연한 양경모 박사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양경모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양경모는 한창 방황하던 스물여덟 시절이라며 사진을 보다가 “이 친구가 여기에?”라며 확대된 사진 속 한 소년을 보고 놀랐다.
이에 진행자는 “제 다음 질문이 그 소년에 대한 거였다. 이야기 나온 김에 넘어가 볼게요. 의대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에 한 소년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8살 소년이 어떻게 다 큰 남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냐”고 물었고, 양경모는 “눈빛이 묘했다. 내가 이 아이를 만나려고 그 모든 방황을 했구나”라며 입을 열었다.
그런 양경모의 모습에서 장면이 전환됐다. 양경모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이 켜져 있던 곳은 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의 집. 투신자살인 줄 알았던 여대생은 타살이었고, 범인 추적이 시작됐다.
그 살인사건의 범인과 양경모가 말한 소년이 모두 김무영(서인국 분)으로 추측되며 이후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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