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소녀가 4연승에 성공했다. 열대새는 린이었다.
9월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2대, 83대, 84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배우 정태우를 꺾은 콜로세움과 카라 출신 니콜을 꺾은 포청천의 무대였다. 콜로세움은 멜로망스의 '선물'을, 포청천은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47대 52로 승자는 포청천이었고, 탈락한 콜로세움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울랄라세션 하준석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포청천과 열대새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포청천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열대새는 벤의 '열애중'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70대 29로 승자는 열대새였고, 탈락한 포청천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오페라 가수 폴 포츠였다. 선물 같은 그의 등장에 모든 판정단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무대는 4연승을 노리는 동막골소녀가 장식했다. 이날 그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69대 30으로 승자는 동막골소녀였다. 4연승에 성공한 것. 이후 열대새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린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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