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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쥐락펴락 홍진영, 母도 지지하는 수상한 썸 커플[어제TV]
2018-09-17 06:01:01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종국과 홍진영이 제대로 썸을 탔다. 김종국 모친과 절친들도 두 사람의 실제 연애를 응원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과 지인들, 홍진영의 홍천 여행기가 공개됐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 여러 예능에서 장난스럽게 썸을 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썸의 정점을 찍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C 서장훈, 김종국 모친 등 김종국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조차 처음 보는 낯설고 수상한 김종국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김종국은 홍진영 말이면 무조건 OK하는 모습이었다. 닭 손질을 잘 못해 홍진영이 나무라자 낯설게도 고분고분하게 혼나는 모습까지 보였다.

MC 신동엽은 "근데 홍진영이 부탁하면 김종국이 바로 바로 도와준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어머니는 홍진영 마음에 드냐"고 물었고, 김종국 모친은 "내가 좋아하면 뭐하나. 소용없지"라고 말했다. 김종국 모친은 "진영 씨 남자친구 있으면 기분 나쁘겠다"고 걱정을 드러냈고, 출연진은 "남자친구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모친은 "그럼 기대 좀 해볼까"라며 미소지었다.

김종국은 양파를 까고 마늘 통 뚜껑을 따달라는 부탁도 순순히 들어줬다. 홍진영은 "오빠 이거 까줘"라며 양파를 건넸고, 김종국은 "까는 건 다 나니?"라면서도 곧장 뚜껑을 열어줬다. 이어 익숙하지 않은 오징어 손질에도 도전했다. 홍진영은 "잘 따네. 완전 잘 따"라고 칭찬했고, 김종국은 "기분 좋네"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김종국 친구들은 "종국이 형을 잘 안다. 형은 칭찬받으면 잘하는 스타일인데"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진영이는 뭐 부탁할 때도 밉게 안 해. 희한한 게 있어. 근데 솔직히 여자가 해달라는데 뭐 안 해주는 사람 있냐. 없지 그렇지?"라고 말했다.

홍진영 덕에 노래를 부르며 요리하는 김종국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홍진영은 "오빠 노래 중 '한 남자'가 제일 좋더라"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오징어를 자르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 남자'를 열창했다. 고추를 썰며 '한 남자'를 불러달라는 무리한 요청까지 순순히 들어주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홍진영은 답가 '잘가라'를 열창해 박수를 자아냈다. 한 술 더 떠 홍진영은 '우리 사랑 이대로' 듀엣을 제안했다. 가사를 모른다는 김종국의 말에 그의 친구는 휴대전화에 가사를 띄워 보여줬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줘 환호를 받았다. 김종국은 "나 고추 자르며 노래한 적 처음이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친한 사람들끼리 술 한 잔 하다 노래를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 한다. 대단하다 김종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에 대해 "저 스웨그는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못 따라온다"고 칭찬했다. 임창정은 "혹시 김종국한테 마음이 있으면 팁을 하나 알려주고 싶다. 카카오톡에 먼저 '어디야?'만 한 번 주면 끝난다. 근데 그게 시간이 중요하다. 낮에는 할 수 있다. 오후 10시 넘어 스케줄 끝나 집에 있을 법한 시간에 주면 끝난다"고 조언했다. 김종국 모친은 "쟤(김종국)는 지가 먼저는 못 한다"고 말했다.

홍진영의 싹싹하고 매력적인 면모에 김종국 모친도 호감을 표했다. "홍진영 마음에 드냐"라는 임창정의 질문에 김종국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면 뭐하냐. 소용없지"라고 답했다. 이내 김종국 어머니는 "진영 씨 남자친구 있으면 기분 나쁘겠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남자친구 없을 거다"고 밝혔다. 김종국 어머니는 "그럼 기대 좀 해볼까"라며 미소지었다.

서장훈은 "이건. 계속 장난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김종국 모친은 "애가 숫기가 없는데. 둘이 사귀는 것 같다. 둘이 어색한 게 없는 것 같다"며 "내가 볼 때도 둘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나도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김종국 모친은 "우리 아들이 저런 아가씨를 만나면 좋겠다"며 "잘 되면 '미우새'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거짓말탐지기 게임에서 "난 결혼하고 싶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럼. 나 미치게 결혼하고 싶다니까. 장난 아니야"라고 답했다. 홍진영은 "난 결혼과 운동 중 선택한다면 운동이다"고 물었다. 김종국은 "결혼과 운동 중? 그래도 결혼이지. 결혼 먼저 하고 운동은 나중에 해야지"라고 밝혔다. 김종국 친구는 "난 6개월 안에 키스했다"고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은 "아니 없지. 진짜 없어"라고 답했다. 이 대답은 앞서 진실 판정을 받은 두 대답과 달리 거짓 판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도 거짓말탐지기 게임에 도전했다. '이 중에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명 이상 존재한다'라는 질문에 홍진영은 "한 명 이상이면 최소 한 명인 거야? 없어"라고 답했다. 홍진영의 대답은 거짓으로 나왔다. '그럼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김 씨다'라는 센 질문도 받았다. 이 모임에서 김 씨는 김종국과 김종국의 친구 김갑진 씨 두 명이었다. 홍진영은 "NO(노)"라고 대답했고 이 대답 또한 거짓 판결을 받아 웃음을 더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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