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하현우 놀란 소유 비키니 사진에 “살 많이 빼 만든 몸매”[결정적장면]

진 김수민→미 이윤지, 2018 미스코리아 입 벌어지는 비키니 포착

문가비, 아찔 애플힙+잘록 허리 ‘화제 될만하네’

정대세, 아내 명서현 비키니 몸매 공개 ‘자랑할만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父 잘못 덮으려 강제징용 피해자 제물 삼았나(종합)
2018-09-16 00:14:36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제징용 피해자를 제물 삼은 재판거래가 충격을 안겼다.

9월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참상을 재조명했다.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복곤씨는 풀고 싶은 비밀 하나가 있다. 그는 오래된 사진 한 장과 낡은 수첩을 공개했다.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었다. 1991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김종옥 씨. 김복곤씨는 2년전 아버지 유품을 다시 정리하던 중 이 사진과 수첩을 발견했다.
결의분첩이라는 제목의 수첩에는 19명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이 적혀있다. 구성원의 나이도 다양하다. 19명의 고향은 서로 다른데 북한 출신들도 속해있다. 사진 속 인물도 모두 19명. 주소지도 나이도 서로 다른 이들은 어떤 이유로 함께 모였고 이런 흔적을 남겼을까.

잘 차려입고 한곳에 모였지만 어둡고 좁은 실내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제보한 김복곤 씨 역시 아버지의 차림새가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다. 평소 잘 하지 않는 넥타이까지 갖추고 모임에 참석한 아버지. 19명이 한날 한시에 모여 사진을 찍은 것 역시 쉽지 않은 것이었을터다.

최태성 강사는 이 사진과 수첩을 본 후 "태어나고 자란 시기를 보면 일제강점기 분들인데. 자신들의 흔적들을 남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과 명단이 결의분첩이 아닐까"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집이 독특하다. 뒤에 세계지도가 있다. 허름한 방에 지도가 걸려있다. 뭔가 자신들이 있는 공간 그 밖을 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이다"고 설명했다. 수첩의 마지막장에는 남화태도라고 적혀있다. 아마도 사진을 촬영한 장소인 것 같다.

김상중은 "사진 한 장과 19명의 인적사항이 적혀있는 수첩. 남화태도라는 낯선 지명. 이 단서들로 사진 속 인물들의 정체를 찾아나섰다"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제라도 알아야 할 역사 속 인물들인 것일까. 결의분첩 속 주소 중 지금과 크게 행정구역이 바뀌지 않은 곳을 찾아가봤다. 오래전 단체사진으로 누군가의 기억을 끌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가까스로 김오남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어르신을 만났고 수첩에 적힌 김오남 씨 딸을 만났다. 그러나 김오남 씨 딸은 사진 속에서 아버지를 찾지 못했다. 딸은 "아버지 얼굴도 못 봤다. 나를 배 속에다 담아놓고 징용을 가버려서 얼굴도 못 봤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에 어디론가 징용을 끌려갔다는 아버지. 가난해 사진 한 장 없었고 지금까지 아버지의 얼굴을 모른 채 살아왔다. 딸은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더니 눈물을 흘렸다. 이들 중 누가 아버지일까. 이들 모두 가족들과 아픈 이별을 했던 것일까.

일본은 전쟁을 위해 우리 국민들을 만주, 일본, 남태평양, 사할린 등으로 끌고 가 고된 일을 시켰다. 국가정보원에서 제공하는 강제징용 피해자 명단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분첩 속 인물인 김오남 씨 딸은 아버지가 강제징용된 것으로 기억하지만 왜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을까.

남화태도는 남사할린 섬이라는 의미였다. 사진 속 인물들 모두 강제징용 피해자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한국인 15만명을 사할린에 끌고 왔던 일본은 전쟁 패배 후 자국민만 데리고 이곳을 떠났다. 한국인들은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결의분첩 속에 김기현 씨, 우경철 씨, 설차상 씨의 무덤을 사할린 공동묘지에서 찾았다. 묘비 기록을 볼 때 결의분첩 속 사진을 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였다.

사할린 취재 나흘째 어렵게 두명의 자녀를 만날 수 있었다. 제보자가 제공해준 것과 똑같은 사진을 지금껏 간직하고 있었던 조오용 씨 아들 조막렬 씨. 조막렬 씨는 "1941년에 와서 탄광에서 일했다. 식구 데리고 오면 도망을 못가는거다"고 말했다. 결의분첩 속 인물들은 일본에 의해 강제징용 된 피해자들이었다.

결의분첩 속 막내 손영철 씨 딸 손호산 씨는 "아버지는 41년도에 이곳에 왔다. 19살에 왔다더라. 아버지가 한국에서 1년 살았다. 1년 밖에 못 살았다. 암이 있었다. 한국 가기 전에 암 수술을 했었다"고 밝혔다. 딸은 아버지가 강제징용 피해자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자랐다. 공산국가였던 소련에서 강제징용, 남한 출신임을 밝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 터다.

두 사람은 사진 속 몇몇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과거 이들이 의형제처럼 지냈다는 것이 자녀들의 기억이다. 조막렬 씨는 1966년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신청했던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 뿐 아니고 다들 한국으로 가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65년 일본과 한일협정을 체결했고 국제사회는 사할린 한인 귀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귀환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 등의 문제로 흐지부지 됐다. 당시 사할린에서 귀환을 신청한 이들은 7,000명이 넘었다. 일제강점기 화태로 끌려갔고, 공산화 된 소련 땅에 억류된 한국인. 잔혹한 역사는 그들을 그곳에 가둬뒀다. 같은 슬픔을 간직한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가혹한 시간을 견뎠다.

김복곤 씨는 결의분첩의 비밀을 듣고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우리 아버지가 (한국) 라디오 방송 들어서 한국 가족 생각도 나는거다. 우리한테 말도 못하면서 눈물 나서 방으로 들어가는 걸 봤었다. 그 모습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온다"고 회상했다. 1990년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가 시작된 후에야 고국을 찾았던 김종옥 씨는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결의분첩 속 사람들이 즐겨 들었다는 '타항살이' 가사가 더욱 서글프게 들린다.

취재를 통해 사진 속 인물들 중 7명의 얼굴을 확인했다. 이야기는 비극적이었다. 고향으로 돌아갈 귀국선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중 몇몇은 절망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일본 말고 또다른 가해자는 전범기업들이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사죄를 모르는 것 역시 그들도 마찬가지이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18년 전 국내 소송을 시작했지만 그 결과가 지금껏 나오지 않고 있다.

최악의 전범기업은 미쓰비시와 신일본제철이다. 탄광과 조선소에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하고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은 전범기업. 1995년 피해자들은 일본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 결과는 패소였다. 2000년 한국법정에서 시작된 미쓰비시 중공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소송은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다. 원고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피해자들은 히로시마에서 일한 탓에 대부분 원폭피해도 입었다.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했던 히로시마. 일본인 직원은 말없이 사라졌고 한국인 징용자들만 이곳에 남았다. 시신을 치워 번 돈으로 겨우 국내에 돌아왔다. 이들은 억울함을 국가가 풀어주리라 믿었지만 소송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2005년 국내에서 신일본제철에 대한 소송도 시작됐다. 이들 역시 국내 소송 1심과 2심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패소의 이유는 한일협정 당시 개인 청구권이 이미 소멸됐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한일협정은 국가간 체결한 것으로 개인의 청구권까지 소멸됐다고 봐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 당시 김능환, 박병태 대법관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신일본제철 재판을 다시 하라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파기 환송된 재판은 고등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2013년 대법원으로 재상고 된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 시기 법원의 수상한 행보가 시작됐다.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체결한 한일협정. 피해자들이 승소하면 해당 협정이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만 치중된 것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났을 것이다.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의 재판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여러모로 청와대와 법원의 재판거래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보인다. 대통령은 아버지의 치부를 덮는 것이 급했고 당시 사법부는 상고법원 제도를 지상과제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SBS 기자는 "상고법원이라는 것에 대해 당시 사법부가 얼마만큼 집착했는지 이해안될수도 있다. 법원 분위기는 상고법원이 지상과제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3심으로 재판이 진행된다. 1심과 2심의 결과에 불복한 사람들이 3심 대법원까지 간다. 상고법원이 생기면 일반적인 3심은 상고법원에서 진행된다.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은 상고법원 설치에 열성적이었다. 전문가는 "대법관이 안 되면 사직해야 하는데 대법관 자리는 13자리로 한정돼 있다. 그런 상태에서 상고법원 제도가 생기면 상고법관으로 임명되기 위해 대법원장 눈치를 보는 정도가 가속화 된다"고 설명했다.

2013년 12월 1일 청와대와 법원 수뇌부 인물들이 비밀스러운 만남이 있었다. 그리고 재판은 하염없이 미뤄졌다. 박근혜 정부와 법원 수뇌부의 만남은 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박병대 신임 법원행정처장도 자리했다. 박병대는 앞서 일본 책임을 인정했던 대법관이었다. 2015년 8월 8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대도 있었다. 2018년 6월 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재판 독립의 원칙을 금과옥조로 삼는 법관으로 40여년을 지내왔다. 어떻게 남의 재판에 관여하고 간섭을 하고 그런 일을 꿈 꿀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겪은 지옥같은 시간들, 그 시간에 대한 보상을 단순히 거래로만 본 것일까. 정말 상고법원 설치 때문이었을까. 의문은 남는다. 대법원장의 임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퇴임이 예정돼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상고법원 설치가 중요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는 "관피아라는 말을 많이 한다.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거다. 사법부도 마찬가지다. 대법원장, 대법관이었던 분들은 퇴직 후에도 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지 2건의 대법원 소송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제 강제징용과 관련된 총 15건의 재판은 앞의 2건의 소송 결과가 지연되면서 모두 멈췄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가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사할린 강제징용 이산가족 정태랑 씨는 20년간 찾아 헤맨 아버지 정봉규 씨의 흔적을 찾기 위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러시아 사할린을 찾았다. 현지 우리말 방송국, 새고려신문 등의 도움을 받았다.

현지 신문사 사장은 "사할린에 오신 분들 중 10만여명이 1944년 일본 규슈 탄광으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 이중징용 피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1945년 이후 사할린에 억류된 이들 중에는 소련과 같은 공산국가인 북한으로 이주한 이들도 많다. 북한을 통해 남한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일본식 이름으로 다까야마 호케이라 불렸던 아버지를 기억한다는 이를 만났다. 그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그가 살았다는 집을 찾았지만 아니었다. 정태랑 씨는 아버지의 흔적이 담겼을 마지막 희망으로 우편저금을 꼽았다.

2013년 일본 후쿠오카 유초은행에 강제징용 피해자 우편저금 수만건이 보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민철 박사는 "유초은행 후쿠오카 지점에서 보관하고 있다. 돌려달라고 하니까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가 협의해야 할 문제지 자기들은 권한이 없다고 했다. 한국 외무부에 가서 한국 정부가 이걸 당연히 국가의 의무로 가지고 오는게 좋지 않겠느냐' 제안했는데 그 이후로 모르겠다. 지금까지 그걸 가지고 제대로 협의했다는 소리를 제대로 못 들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우편저금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아빠본색’ 조민희♥권장덕, 한강뷰 호화 아파트에 주영훈도 놀라
정가은 “집 아래 GTX-A 노선 공사, 끔찍하고 무서워”
이민정, 손예진표 집밥 공개 ‘이탈리안 레스토랑 뺨치네’
‘청담동 출신’ 오지헌 “어릴 때 수영장 딸린 100평 집 살아”
‘아내의 맛’ 이만기, 아내와 8년만 쇼핑..235만원짜리 패딩에 기겁
서정희 딸 서동주 글래머 몸매, 비키니가 작아 보여
두손 두발 사족보행 오남매, 부모 근친 결혼 역진화인가
“끈도 가슴도 위태위태” 클라라, 넘볼 수 없는 아찔 볼륨 몸매

      SNS 계정으로 로그인             

달심이 한혜진

자체발광 사무...

종현 이어지는 ...

탄탄대로 세븐...

‘아빠본색’ 조민희♥권장덕, 한강뷰 호화 아파트에 주영훈도 놀라[결정적장면]

이민정, 손예진표 집밥 공개 ‘이탈리안 레스토랑 뺨치네’[SNS★컷]

정가은 “집 아래 GTX-A 노선 공사, 끔찍하고 무서워”

‘청담동 출신’ 오지헌 “어릴 때 수영장 딸린 100평 집 살아”[결정적장면]

서정희 딸 서동주 글래머 몸매, 비키니가 작아 보여[SNS★컷]

‘아내의 맛’ 이만기, 아내와 8년만 쇼핑..235만원짜리 패딩에 기겁

‘국경없는 포차’ 박중훈표 리더십이 각광받는 이유

‘수미네 반찬’ 김수미 3분 완성 초간단 피칸멸치볶음, 셰프들 깜짝

김소현♥손준호 아들 주안, 폭풍성장 근황 ‘아빠 혼자 낳은 듯’[SNS★컷]

허지웅 투병 중인 악성 림프종 뭐길래..증상-치료법은?

‘남자친구’ 박보검 연기력 논란, 송혜교에 기대선 안된다[스타와치]

반박불가 방탄소년단, 이변없는 멜론뮤직어워드 주인공 [뮤직와치]

연예계 활동 뜻 없다더니..율희 ‘살림남2’ 합류 반응 엇갈리는 이유[TV와치]

‘도어락’ 혼자사는 여성은 절대 보지 말 것[영화보고서]

‘사실상 퇴출’ 마이크로닷, 연말 공연 라인업도 제외

‘골목식당’ 백종원, 사비 쓰고 각서 써주면서까지 왜 굳이[TV와치]

아는형님 강다니엘 “돈 벌자 母 넓은 전셋집 해 드렸다”[결정적장면]

“10년간 父 빚 갚았다” 차예련 빚투에 가정사까지 드러나(종합)

첫방 ‘운명과 분노’ 주상욱, 강간위기 이민정 구하고 키스 “미친놈 맞네”(종합)

‘SKY캐슬’ 염정아X김서형, 그녀들의 빅픽처가 궁금하다

‘대장금’ 이열음 “먹방 드..

배우 이열음이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극본 박은정 최우주..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욕만 먹는..

‘쇼미777’ 쿠기 “경연 전 하루 100..

‘도어락’ 이가섭 “실제로도 공블리..

도경수 “일탈 NO, 엑소가 지금도 돈독..

‘스윙키즈’ 박혜수 “위험했던 도경..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