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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에비앙 2R 공동선두·유소연 2타차…박성현 컷 탈락(종합)
2018-09-15 02:00:44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에비앙 레뱅(프랑스)=사진 이재환 기자]

이미향, 유소연, 신지은 등 한국 선수들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반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컷 탈락을 당했다.

이미향(25 볼빅)은 9월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모 마틴,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미향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작성한 바 있다.

전반 10번 홀(파4)에서 시작부터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던 이미향은 13번 홀(파5)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5 홀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후반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올라선 이미향은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낚으며 공동 선두로 기분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미향은 자신의 통산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유소연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신지은과 함께 공동 6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시탐탐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소연은 최근 두 개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소연은 지난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 그룹과 2타 차로 2라운드를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다시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긴 파 행진 후 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 해 보기를 적어내는 실수가 반복됐다.

하지만 유소연은 8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 오른쪽 3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팅으로 버디를 기록해 기분 좋은 끝을 맺었다.

유소연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61.5%(8/13)를 기록, 좁은 페어웨이에 고전했다. 그린 적중률도 약 66.7%(12/18)로 다소 흔들렸다. 퍼트 수는 28개였다.

신지은은 샷, 퍼팅 모두 안정감을 보이며 2016년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이후 LPGA 통산 2승에 도전한다.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3위(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LPGA 투어 72홀 최저타, 최다 언더파 신기록 보유자인 김세영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박인비, 양희영과 동타를 이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이정은6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 5타를 줄이며 공동 16위(4언더파 138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전인지도 공동 16위다.

마틴, 올슨, 토레스 등 우승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공동 선두(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그 뒤를 카를로타 시간다(7언더파 135타, 스페인)가 1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올해 2승을 거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공동 6위(6언더파 136타)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커트라인이 3오버파로 설정돼, 박성현은 올 시즌 7번째 컷 탈락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도 공동 51위(2오버파 144타)로 부진한 가운데, 세계 3~4위 유소연과 박인비의 랭킹 1위 탈환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사진=위부터 이미향


, 유소연, 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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