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막골소녀가 3연승에 성공했다. 세이렌은 박기영이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2대, 83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개그우먼 이수지를 꺾은 산악오토바이와 가수 크리샤 츄를 꺾은 세이렌의 무대였다. 산악오토바이는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세이렌은 한영애의 '루씰'을 선곡해 열창했다.
3라운드에서는 세이렌과 양궁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세이렌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해 소름 돋는 가창력을 자랑했고, 양궁은 김범수의 '약속'을 선곡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투표 결과 69대 30으로 승자는 세이렌이었고, 탈락한 양궁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넥스트 유나이티드 이현섭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3연승을 노리는 동막골소녀가 장식했다. 동막골소녀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80대 19로 승리는 동막골소녀였다. 3연승에 성공한 것. 이후 세이렌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박기영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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