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크리샤츄 MC그리 임형준이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9월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2대, 83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산악오토바이와 오리배의 무대였다. 이들은 아이유 울랄라세션의 '애타는 마음'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61대 38로 승자는 산악오토바이였고, 아쉽게 탈락한 오리배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개그우먼 이수지였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뒷면과 앞면의 무대였다. 이들은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23대 76으로 승자는 앞면이었고, 탈락한 뒷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특히 김구라는 뒷면이 가면을 벗기 전, 이제야 깨달았다는 듯 "우리 동현이야!"라고 외쳤다. 김구라의 말대로 그는 래퍼 MC그리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배드민턴과 양궁의 무대였다. 이들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39대 60으로 승자는 양궁이었고, 탈락한 배드민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임형준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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