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이 申필름예술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申필름예술영화제는 오는 9월 6일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 당일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6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배우 최규젤(김혜진)과 신현호가 참석하며, 공로상 시상이 있다. 2회 공로상 수상자로는 원로배우 신성일이 선정됐다.
올해 申필름예술영화제는 공모된 400여편의 작품 가운데, 독립영화 경쟁부문 장편 4편, 단편 17편, 청소년 4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8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시상내용으로는 장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과 단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그리고 청소년부문 (작품상)이 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신상옥감독상과 최은희 배우상은 작품 공모시 독립영화 감독들이 직접 추천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초대 신상옥 감독상에는 '버닝'으로 화제를 모은 이창동 감독이, 최은희 배우상에는 '리틀포레트', '1987'에서 활약을 한 배우 김태리가 선정됐다. 시상은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申초이스(초청작)로는 제1회 독립영화 장편부문 작품상 수상자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 '튼튼이의 모험'과 가수 클론 출신 강원래 감독의 '엘리베이터', 배우 정우성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지영 감독의 '그날, 바다'가 상영된다. 또한 申스페셜 부문으로 '겨울이야기'가 상영이 될 예정이며, 사무국 측은‘아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폐막작으로는 각 부문 작품상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사진=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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