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스컬 이태리 김도연이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2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망고와 코코넛의 무대였다. 이들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특히 망고는 노래 중간 한 소절을 놓쳤지만, 태연하게 노래를 이어 불러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치타와 코뿔소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직후 라비는 "코뿔소 님은 첫 소절에 확신했다. 데뷔 초에 이분의 성대모사를 하고 싶어서 많이 찾아봤었다. 체형도 그렇고, 머리 윗부분을 보고 확신했다. 그분이 맞는다면 가면 두상이 저럴 수밖에 없다"며 그를 스컬로 추측했다.
투표 결과 53대 46으로 승자는 치타였고, 코뿔소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라비의 예상대로 스컬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소방차와 소독차의 무대였다. 이들은 YB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42대 57로 승자는 소독차였고, 탈락한 소방차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리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하니와 영심이의 무대였다. 이들은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62대 37로 승자는 하니였고, 탈락한 영심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위키미키 김도연이었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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