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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컷 탈락’ 여자골프 세계랭킹 판도, 또 요동치나
2018-08-04 11:15:02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랭커셔(영국)=사진 이재환 기자]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을 당했고, 다른 톱 랭커들이 대거 상위권에 오르면서 또 여자골프 세계랭킹 판도가 바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8월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한화 약 36억3,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106위로 커트라인 통과에 실패했다. 커트라인은 1오버파.

이틀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이 약 64.3%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티샷 정확도가 좋지 않았다. 1라운드에선 그린 적중률도 약 38.9%(7/18) 밖에 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선 그린에 13번 볼을 올렸지만 퍼트 수가 31개나 됐다. 퍼팅도 퍼팅이지만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약 55.6% 밖에 되지 않은 게 문제였다.

반면, 지난주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비롯해 랭킹 3위 박성현, 4위 유소연, 6위 펑샨샨(중국), 7위 김인경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여자골프 세계랭킹 판도에 또 변화가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LPGA에 따르면 박성현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하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 박성현이 최소 4위를 기록해도, 주타누간, 유소연, 펑샨샨, 김인경의 순위에 따라 1위에 오를 수 있다.

유소연도 마찬가지다. 우승을 하면 세계랭킹 1위가 되고, 2위를 기록해도 주타누간, 박성현의 순위에 따라 1위 가능성이 있다.

펑샨샨, 김인경은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한다. 펑샨샨은 주타누간, 박인비가 7위 이하, 박성현, 유소연이 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을 수 있다.

김인경도 우승을 해야 하며, 주타누간이 20위 이하, 박성현이 4위 이하, 유소연이 3위 이하를 기록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박인비는 컷 탈락이 됐으므로 세계랭킹 1위 탈환은 불가능하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까지 포나농 파틀럼(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태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이 3타 차 6위(7언더파 137타), 유소연이 4타 차 7위(6언더파 138타)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주타누간과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은 3언더파 공동 15위에, 펑샨샨은 2언더파 공동 24위에 자리했다.(사진=위부터 박인비,



박성현과 유소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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