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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2회 만에 5% 돌파,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
2018-08-03 07:30:08


[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는 와이프’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 최고 7%까지 치솟으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2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0%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5.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다른 선택으로 지성과 한지민의 현재가 바뀌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2006년으로 돌아갔던 주혁은 금세 현실로 돌아왔다. 꿈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손목에는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남아있었다. 그 사이 우진(한지민 분)은 팍팍한 현실에 더 지쳐갔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는 친정엄마(이정은 분)를 요양병원에 모시려면 주혁의 팀장 승진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속타는 우진의 심정을 알 길 없는 주혁은 중고 게임기를 거래할 생각에 마음이 급해 고객의 편의를 임의로 봐줬고, 다음 날 들이닥친 감사에 딱 걸리면서 승진은 물 건너가게 된다.

고민거리를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우진은 옷장 속에 숨겨져 있던 주혁의 새 게임기를 발견하고 분노를 참지 못해 욕조 안에 수장시켰다. “취미가 가당키나 하니”라는 우진과 “생활비가 아니라 비상금 탈탈 털어 샀다”는 주혁의 부부 전쟁은 팽팽하게 불이 붙었다. 고된 현실을 이해해주지 못해 서로에게 섭섭한 주혁과 우진이었다. 결국 주혁은 “고객보다 마누라 상대하는게 더 힘들다”며 빗속에 집을 나가자마자 “내가 무슨 말을 한거야”라며 후회했고, 우진 역시 홀로 감정을 삭이며 눈물을 글썽였다. 갈 곳 없이 헤매다 타지점 동료인 한재준 대리의 집으로 가게 된 주혁은 돌아가신 줄 알았던 한 대리의 어머니를 마주하고 꿈인 줄 알았던 순간이 자신이 돌아간 과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주혁이 현재가 바뀌고 기억이 시작된 의문의 톨게이트를 찾아 다시 눈을 떴을 때 2006년 자취방이었다.

같은 일이 반복되는 운명의 그 날. 주혁은 고등학생 우진과 버스 안에서 마주쳤지만 눈 한번 질끈 감고 혜원(강한나 분)에게 달려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주혁의 현재는 바뀌어있었고 옆에 있는 사람은 우진이 아닌 혜원이었다. 그리고 우진 역시 달라졌다. 현실에 찌들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아닌 한강을 달리는 당당한 모습의 우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구보다 당차고 밝았던 본래의 모습으로 등장한 우진의 바뀐 현재는 궁금증을 자극했다.

팍팍한 삶을 살아내려 고군분투하는 주혁과 우진의 현실 부부 케미는 공감을 자극했다. 직장에서 쉼 없이 전력 질주하며 제대로 된 취미 하나 즐기지 못하는 짠내 가장 주혁과 맞벌이에 독박 육아까지 책임지며 발랄했던 매력을 잃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진은 안타까움과 함께 공감을 자아냈다. 현실적인 배경 위에 현재의 인생을 바꿀 치트키를 갖게 된 주혁의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 번의 선택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주혁과 우진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



=tvN ‘아는 와이프’ 2회 방송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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