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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만 극혐?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졌다[TV와치]
2018-08-01 10:36:56


[뉴스엔 이민지 기자]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졌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더 날카롭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 임현욱)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 의학드라마라고 하지만 의학 그 자체보다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치열한 수싸움이 주를 이룬다.
드라마는 구승효(조승우 분)가 신임 사장으로 오고 원장 이보훈(천호진 분)이 사망하며 격변의 시기를 겪게 되는 상국대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초반에는 재수 없는 '극혐' 캐릭터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정의한 조승우의 말대로 초반 구승효는 상국대병원을 갈아엎기 위한 외부 침입자로 보였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을 사업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효율적인 수익을 이유로 필수과인 응급의료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지방 의료원으로 보내버리려 한다.

그러나 '라이프'는 구승효는 악한 캐릭터, 그와 맞서려는 자들은 선한 캐릭터라는 이분법적인 구도를 취하지 않는다. 누가 그르다, 누가 옳다 할 수 없는 각자의 입장을 보여주며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구승효와 암센터장 이상엽(엄효섭 분)의 대립은 이 모호한 경계와 현실을 실랄하게 보여줬다. 구승효는 잘못된 투약으로 백혈병 환자가 세상을 떠났음을 찾아냈다. 명백한 의사의 실수였고 의료사고였다. 그러나 이상엽은 의사의 실수가 병원 시스템에서 나왔음을 꼬집었다.

이상엽은 "사람이 쉬지 않고 일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전부 주당 120시간씩 일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 죽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승효에게 "사장님 병원 오자마자 한 일이 뭐냐. 적자 난다고, 돈 못 번다고 사람 잘를 생각부터 했다. 그렇게 해서 줄이면 나머지 일은 누가 하냐. 오죽하면 전공의 법이 생겼겠냐. 주당 88시간만 일 시키라고. 88시간이면 보통 회사원들 하루에 16시간씩 책상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 수치다. 그런데 그걸로 환자들 감당이 안돼서 여전히 100시간, 120시간씩 뛴다. 의사도 사람이다. 의사가 과로로 죽는다. 우리가 환자를 죽였으면 의사를 죽인건 병원이다"고 주장했다.

이상엽의 주장은 병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의사가 과로로 환자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이상엽의 선의 영역에 두진 않는다. 의사의 실수로 환자가 죽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이는 의사의 잘못이다. 이를 가족에게 솔직히 말하지 않고 덮은 것은 옳지 못한 행위다.

구승효는 "그렇게 바빠서 기록 지우고 죽은 사람 없는 걸로 만들었냐. 당신들이 죽인 환자 가족들한테 뇌막염이라고 둘러댈때도 잠 못자서 제정신 아닐 때였냐"며 "그렇게 당당하면 피곤해서 사람 죽였다 만천하에 떳떳히 밝혔어야지. 자기들끼리 쉬쉬하다 들키니까 이제와서 애들 불쌍하다 그딴 소리하냐. 어떤 변명을 끌여다붙여도 이 안에 살인범이 있고, 어떤 인간은 그걸 은폐하고 공조한거다"고 말했다.

선우창(태인호 분)에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렇다. 너무 일이 많아서. 큰 사고만 아니면 되니까"라는 병원의 현실을 들은 구승효는 이 말도 안되는 시스템에 분노했다. 악역으로만 보였던 구승효는 '불량'을 용납하지 않는 사업가의 시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시선으로 이 일을 바라봤다.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한 부도덕한 행동이지만 이상엽이 말한 병원 시스템과 의사들의 현실은 뼈가 아프다.

'라이프'는 각자의 시선에서 각자의 주장을 하는 이들을 선과 악으로 두지 않았다. 현실에서도 절대 선, 절대 악보다는 각자의 시선에서, 각자의 시스템에서 움직이며 때론 악하고 때론 산해지는 것이 인간군상이기 때문. 이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주며 누구의 편에도 온전히 설 수 없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같은 시선에서 사람 좋고 정의로운 원장으로 보였던 이보훈의 진실 역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예진우(이동욱 분)는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보듬어준 이보훈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지만 이보훈 사망 전 금전거래에 한번, 이보훈에게 투약오류와 환자의 사망을 보고했다는 이상엽의 말에 또 한번, 그를 향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 (사진=JTBC '라이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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