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작가와 배우들의 재회가 주목된다.

7월 17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 임현욱) 더 비기닝’에서는 이수연 작가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가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 ‘라이프’가 베일을 벗기 전부터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이수연 작가와 조승우 배우가 만난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 배우 문소리는 “굉장히 기대하고 좋아하는 작가님이었다. 제 선택에 그 부분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배우 이동욱은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작가님 전작을 같이 했던 배우들이 많아서 끼어든 느낌이 안 들게, 잘 묻어날 수 있게, 그런 걸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의 숲’에 출연했던 배우 유재명은 “전작 못지않은 충격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이규형은 “개인적으로 선택을 받았다. 선택한 게 아니고. 매력 있는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수연 작가와 다시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비밀의 숲’에서 주인공 황시목을 연기한 조승우는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비밀의 숲’이 끝난 지 1년이 안 됐는데 황시목이란 역할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가장 길게 오래 한 작품이 이 작품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라이프 더 비기닝’은 드라마 ‘라이프’ 출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담긴 스페셜 방송이다. 의학드라마 ‘라이프’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사진=JTBC ‘라이프 더 비기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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