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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 지금은 좋아졌다”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7-13 11:56:27


김보름이 '왕따 논란' 후 근황을 밝혔다.

김보름(25 강원도청)은 7월1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몇개월 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올림픽 이후에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렇게 방송 출연을 하는 게 처음이다. 지금 많이 긴장된다"며 살짝 미소를 보였다.
근황에 대해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입원 치료를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마음 잘 가다듬고 새로운 목표 세워서 운동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단계다"면서 "현재 상태는 몇개월 전보다 좋아졌고, 지금 통원치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 감사 실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당시 고의로 속력을 낸 게 아니라는 결론이 발표된 것에 대해선 "결과가 그렇게 잘 나와서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돼서 오해가 좀 풀린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긴 한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오해도 많은 것 같다. 더 드릴 말씀도 많고 오랜 시간 걸리더라도 오해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를 하나하나 다 얘기하면 너무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날 것 같다. 그때 심정은 다시 스케이트를 탈 수 없을 것 같았다. 너무 힘들었고 스케이트장 가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 직전 포기하려고 마음도 먹었다. 김보름은 "그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다. 제가 스케이트 선수인데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는 생각이 너무 커서 포기하려고 말씀 드리고 짐을 싸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김보름은 "다시 경기하기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힘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여자 팀 추월 경기 당시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 감사 실시 결과 고의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사진=김보름/채널



A 캡처)


[뉴스엔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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