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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강혜진, 이영애도, 쌍둥이 자녀도 푹 빠진 마성의 지니언니[어제TV]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8-07-13 06:13:06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들도 푹 빠진 마성의 지니 언니다. '아이들의 대통령' 강혜진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판매왕 특집에는 허경환 홍진영 한혜연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했다.
강혜진은 '지니 언니'라는 이름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원조 캐리 언니에서 지니 언니로 변신한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 명을 넘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강혜진은 "매출이 얼마냐"는 질문에 "지니 언니로 창출되는 수입은 20억 원이다. 그런데 회사 소속이니 월급으로 받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뜨거운 관심 만큼 팬미팅 경쟁률도 무려 1000대 1로 쟁쟁했다. 심지어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팬미팅을 찾기까지 했다고. 강혜진은 "너무 감동했다. 선물도 주고, 아이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건네주기도 했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런 강혜진도 현실 자각 타임, 일명 '현타'가 올 때가 있다. 올해 30살인 그는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민망한 표정을 짓더니 "앞에서 막 빵빵 터지고 재밌게 노는데, 순간 '내가 왜 이러지' 싶을 때가 있다. 내 스스로가 너무 창피할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국주는 "목소리가 하이톤인데, 갑자기 톤의 변화가 올 때가 있다. 그때 '이 양반 힘들구나'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른들이 볼 때는 그게 재밌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드라마 '황진이'를 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강혜진은 대학에서 방송연예학을 전공하며 많은 경험을 거친 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 가끔 '현타'를 느낄 때도 있지만, 이제는 이 일이 숙명처럼 느껴진다는 강혜진이다.

이날 강혜진은 아픈 아이의 병실을 찾아갔던 일화를 떠올리며 쉽게 말을 잇지 못 했다. "거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기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한 번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고 입을 연 강혜진은 "처음 있는 경험이었다. 아기가 너무 몸이 안 좋으니까 누워만 있는 상태였다. 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간호사분이 '아기가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해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혜진은 "그냥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했는데 마침 아기가 깼다. 너무 신기하게도 일으켜달라고 하더라. 제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옆에 엄청 많았다. 그걸 가지고 한 시간 동안 놀았다. '다음에 언니가 또 올게요'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강혜진은 "일을 하다 보면 숙명처럼 느껴진다. 저도 영상을 찍으면서 받았던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성의 매력부터 가슴 찡한 일화까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움직인 강혜진이었다.(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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