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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활동 병행 불가? 中 ‘프듀101’ 데뷔 무산되나[이슈와치]
2018-07-11 13:28:02


[뉴스엔 황수연 기자]

중국판 '프로듀스101' 걸그룹 화전소녀(로켓소녀) 데뷔 쇼케이스 돌연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해체설까지 도는 가운데 1,2위를 차지한 우주소녀 미기와 선의가 두 그룹을 동시에 활동할 수 없다는 텐센트 측의 조항이 그 이유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중국판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101'의 데뷔 그룹인 화전소녀는 당초 7월 11일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일 주최측은 팬연합 측에 쇼케이스 취소 소식을 전했고, 이 사실이 팬사이트에 공지되며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펑황연예를 비롯한 중국의 대다수 연예 매체에서는 화전소녀의 데뷔 쇼케이스 연기가 이 프로그램에서 1,2위를 차지한 우주소년 미기, 선의가 제작사인 텐센트 측과 계약 조항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선의와 미기는 아직 텐센트 측과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앞서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미기와 선의는 지난 6월 말 종영한 '창조 101'에서 각각 1억 8천5백만 표, 1억 8천1백만 표로 1,2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텐센트 측이 화전소녀의 2년 활동기간 동안 우주소녀 활동을 병행할 수 없다고 공지하면서부터다. 심지어 지난달 29일에는 미기와 선의의 SNS 웨이보 계정 닉네임을 우주소녀에서 화전소녀로 무단 변경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그룹 우주소녀 공동제작사이자 파트너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중국 프로그램 텐센트 측과 두 그룹 병행할 수 있다고 계약했고, 상대방이 주장하고 있는 분리 활동은 당초 계약과 다르다”며 “미기, 선의는 계약에 의거, 하반기에 우주소녀로 컴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텐센트 측에서 소속사와의 협의 없이 웨이보 닉네임을 바꾼 것은 계약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수정을 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우주소녀의 미기, 선의뿐만 아니라 화전소녀 데뷔조에 든 일부 멤버들의 소속사 또한 텐센트 측의 계약 조건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데뷔가 무산되는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종영했던 만큼 중국 네티즌들 역시 이같인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 화전소녀의 데뷔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DB



/텐센트 '창조101'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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