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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쓴 김세영 “LPGA 최저타 경신 목표…꿈 이뤄 행복”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7-09 10:12:22


[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세영이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월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72/6,624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9번째 대회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2,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카를로타 시간다(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 스페인)를 9타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종전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이었던 27언더파를 4타나 앞당기는 대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김세영이 갖고 있었고, 김세영은 자신의 기록을 또 한 번 깼다.

김세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현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시작 전에 보기 없는 라운드만 하자는 게 목표였다. 그걸 이뤘고 또 좋은 라운드를 해서 매우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소렌스탐의 기록을 깬 것에 대해선 "어렸을 땐 LPGA 투어 기록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2년 전에 파운더스 컵에서 27언더파를 치면서 소렌스탐과 타이 기록을 세운 뒤, 그걸 경신하는 게 내 목표가 됐다. 꿈을 이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이 31위로 다소 떨어져 있었던 김세영은 기복있는 시즌을 보냈다가, '어나더 레벨'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7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번 주에 나 자신을 믿는 수밖에 없었다. 유튜브를 통해 멘탈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비디오를 찾아봤다. 엄청난 한 주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 비디오를 통해 어떻게 나 자신을 믿고 강하게 하는지를 배우게 돼서 이번 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비결을 밝혔다.(사진



=김세영)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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