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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생 많았던 유나킴, 펼쳐질 꽃길 응원해[어제TV]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8-07-09 06:02: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고, 여러 번 데뷔 무산을 겪으며 상처를 입었지만, 그런 아픔들마저 긍정적인 미소로 승화하는 유나킴이다. 앞으로 꽃길만 걷게 될 유나킴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7월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로스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의 무대였다. 이들은 Bruno Mars의 'that's what i like'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원래부터 한 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호흡이었다.

무대 직후 조장혁은 "설거지요정 님은 소프트하면서 흐름을 잘 탄다. 크리스털 같은 성대다. 마치 두분이 팀을 꾸려서 음원을 내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호영 역시 설거지요정에 대해 "노래 자체를 하나하나 뽀드득뽀드득 닦는 느낌이었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며 극찬했다.

투표 결과 역시 박빙이었다. 단 한 표 차인 50대 49로 빨래요정이 승리를 가져간 것. 아쉽게 탈락한 설거지요정은 블락비의 'Toy'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비투비 임현식의 예상대로 칸 유나킴이었다.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깨발랄'한 매력과 반전 가창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유나킴은 이후 윤미래와 함께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뒤, 걸그룹 디아크 메인 래퍼로 활약했다. 이후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걸크러쉬 넘치는 매력을 뽐낸 그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귀여움과 섹시미까지 뽐내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그룹 칸으로 팔색조 매력을 방출하고 있다.

이날 가면을 벗은 유나킴은 "지금의 칸으로 활동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더라"는 말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당시에는 그게 제 유일한 무대였다. 특히 저는 댓글도 많이 보는데 '이렇게까지 했으면 포기해라'는 말이 많았다. 볼 때마다 '맴찢'이었다"며 "이 악물고 여태까지 열심히 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나킴은 "오늘 무대가 많이 벅찼다. 제가 계속 잘 안 됐었다. '이걸 하겠다, 저걸 하겠다' 이야기만 나왔다가 데뷔가 무산된 적이 많았다"며 "어느 순간에는 기대만 하고 실망하고 속상해할까 봐 부모님에게도 말을 안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유나킴은 가족들에게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목소리 듣고 가면 벗기 전에 나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수많은 좌절을 딛고 칸으로 새 출발한 유나킴, 앞으로 그에게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본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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