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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무슬레라 기름손’ 우루과이에 2-0 완승 4강행
2018-07-07 00:53:13


[뉴스엔 김재민 기자]

카바니가 빠진 우루과이가 자멸했다.

프랑스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2-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주전 공격수 카바니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고 골키퍼 무슬레라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자멸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공격수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치노, 루카스 토레이라, 나히탄 난데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디에고 라살트,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마틴 카세레스가 수비수로 출전하고 골문은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지켰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를 공격수로, 킬리앙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코렝탕 톨리소가 2선으로 나섰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이루고 벤자민 파바드,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뤼카 에르난데스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로 나섰다.

정신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분 우루과이가 라살트의 스피드를 활용해 좋은 역습을 만들었다. 크로스 이후 슈팅이 헛발질로 이어지며 아쉬움이 남았다. 우루과이가 폭풍을 몰아치더니 전반 5분 이후에는 또 프랑스가 반대로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퍼부었다. 프랑스의 스피드를 차단하려는 우루과이의 파울이 적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장기인 세트피스 기회를 얻으면 고딘 등을 앞세워 공중전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음바페의 노마크 헤더는 힘이 없었다. 프랑스가 전체적으로 볼을 소유하면서도 두 팀 모두 세밀하지 못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3분 우루과이의 세트피스 공격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프랑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란의 헤더골이 나왔다. 우루과이도 전반 43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카세레스의 헤더가 나왔지만 골키퍼 요리스가 슈퍼세이브했다. 고딘의 세컨볼 슈팅도 골키퍼에 걸렸다. 전반전은 프랑스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우루과이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공백이 있었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서 볼을 받는 빈도가 적었다. 결국 우루과이가 후반 14분 공격 카드를 두 장 동시에 꺼냈다. 스투아니, 벤탄쿠르가 빠지고 막시 고메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투입됐다. 그러나 골키퍼 무슬레라의 충격적인 실수로 우루과이가 너무 쉽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이를 무슬레라가 앞으로 쳐내지 못해 볼이 뒤로 흘러 골문으로 들어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우루과이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8분 난데스가 빠지면서 우레타비스카야가 교체 투입됐다. 결국 카바니는 이번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프랑스는 후반 34분 톨리소를 빼고 스티븐 은존지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두 골 차를 지키려는 성향을 보였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프랑스는 브라질, 벨기에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사진=프랑스 국가대표팀, 페르난도



무슬레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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