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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한 하정우X허약한 마동석”..‘신과함께’ 배우들이 스포한 시즌2(종합)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7-06 12:25:58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신과함께2'가 더 강력해진 볼거리와 드라마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7월6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연말 개봉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개봉을 한 달 앞두고 수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편에서는 드라마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하정우는 시즌2에 대해 "2편에서는 삼차사 중심으로 드라마가 펼쳐져 1편보다 그들의 감성이 잘 표현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이 더 꼬여져 간다. 그러다보면 점점 사태가 악화되고 해결하려 한다. 그런 부분에서 인물들 감정의 온도가 높아진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주지훈은 "감정의 깊이감이 훨씬 더 생겼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볼거리나 재미적인 측면도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1편에서는 강림이 왜 혼자만 기억을 갖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강림 역의 하정우는 '다크강림'을 예고하기도 했다. 천년 전 강림의 모습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하정우는 "대하드라마 정통사극 같은 느낌으로 촬영되고 그렇게 드라마가 전개됐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그 부분 연기한 느낌을 얘기하기보단 그 천년 전 장면에서 주지훈, 김향기가 연기했던 캐릭터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아마 그 지점을 영화 개봉해서 관람하실 때 주의깊게 잘 보시면 큰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2에서 과거가 밝혀질 해원맥의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액션고수의 탄생을 예고한 주지훈은 "1편보다 볼거리가 많이 표현됐다. 과거 장수였으니까 과거 장면이 나오면서 액션신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주지훈은 "1부에서 잔망스러움, 깨발정 모습을 감독님 캐릭터 분석을 믿고 해놨더니 과거 분량에서 연기를 할 때 그 간극이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걸 겁내지 않았다. 촬영도 재밌게 했고 우리끼리도 이런 얘길 많이 했다. 우리 생각엔 캐릭터 간극과 이야기 간극이 흥미롭고 재밌는데 우리가 느끼는 이것을 관객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단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성주신 마동석의 합류는 '신과함께2'의 기대 요소 중 하나다. 마동석은 "성주신은 저승차사들을 상대할 땐 막강한 힘이 있지만 인간을 지키는 신이라 인간을 건드리지 못하고 굉장히 허약한 모습을 보인다. 허약하고 비단길 같은 마음씨를 가진 신이다. 그리고 많은 수모를 당한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마동석에게 양면성이 있는데 한 가지만 보이는 것 같아 마동석이 얼마나 통찰있고 깊이있는 연기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 면에서 성주신 캐스팅이 매우 잘된 것 같다"며 마동석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 화제가 됐던 수홍 역의 김동욱은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트러블메이커가 된다. 김동욱은 "저승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또다른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강림과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트러블메이커로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염라 역 이정재는 1편보다 분량이 많아질 것을 예고했다. 염라의 과거가 밝혀진다고. 이에 따라 호통치는 이정재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끝으로 주지훈은 "1편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2편도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다. 2편에선 응집이 돼 더 깊고 방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대해달라"고, 김향기는 "많은 사랑을 받아 2부도 기쁜 마음으로 개봉하게 됐다. 1부에서 풀지 못했던 궁금했던 의문점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면 새로운 느낌과 재미를 느낄 거라 믿는다"고, 하정우는 "1편에 보내주신 엄청난 사랑 너무 감사드린다. 올 여름방학 '신과함께-인과 연' 충분히 즐기실 만한 작품이 될 거라 기대가 된다"고, 마동석은 "2편은 더 큰 재미와 또다른 울림이 있을테니 응원해달라"고, 김동욱은 "우리 영화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계실거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든 분들께 우리 영화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정재는 "2편 역시 뜨거운 온도의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많은 퍼즐같은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맞춰지면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신과함께2'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용화 감독은 "살면서 많은 실패를 할 수 있다. 실패로 남지 않을 수 있게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관객들이 1부에서 보여주셔서 책임을 갖고 2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쨌든 내 스스로 항상 자극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사람인데 무엇보다 2부 배우들 많이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용화 감독은 시즌2를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1부를 만족스럽게 봤던 관객들에게 안 부끄럽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 안 좋게 보셨던 분들에게도 보상할 수 있는 이야기의 밀도와 감정이라 생각한다"며 "1부 후반부가 막강해 이야기와 감정을 몰아붙이기 식 편집도 했다. 2부를 만들기 위해 1부를 시작했을 정도로 인물들의 성장, 깊은 감정, 빛나는 연기가 있다. 편집해놓고 내가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하정우는 "기업 차원에서 관객들에게 선물해주는 것이 어떨지 대표님께 마이크를 넘기고 싶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과함께2' 역시 흥행에 성공, 역대급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까. '신과함께2



'는 8월1일 개봉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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