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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8년째 차기작 논의중, 배우 타이틀 무색한 CF스타[스타와치]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8-07-03 18:07:34


[뉴스엔 황혜진 기자]

원빈이 8년째 차기작을 논의 중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텅 비어버린 필모그래피에 팬들의 아쉬움이 쏠리고 있다.

원빈은 7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구 브랜드 체리쉬 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팬사인회 참석차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것.
체리쉬 제공
▲ 체리쉬 제공
그러나 완벽하게 공식적으로 진행된 행사는 아니었다. 그간 공식 석상 나들이가 뜸한 원빈이 팬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다수의 취재 요청이 이뤄진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체리쉬 측은 각 매체에 취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3일 오전에도 사진 촬영을 포함한 모든 취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우리가 촬영한 사진을 이날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메일로 보내드릴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빈은 이날 약 10년 만에 팬사인회에 참석, 약 100명의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했다.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 등 깔끔한 패션으로 등장한 원빈은 부스스한 파마 머리 스타일에도 불구, 여전히 조각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장에서도 원빈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나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는 행위는 제한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근 가구 브랜드뿐 아니라 커피 브랜드 등 여러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지만 연기 활동은 전무한 상황과 다름 없다. 원빈의 마지막 출연작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다.

이후 수 차례 컴백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이든나인을 통해 애매한 입장을 전했다. 2016년 7월 영화 '스틸 라이프' 리메이크작 출연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해당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두루 검토하고 있다"며 "공백기가 길어진 건 사실이지만 검토하는 순간만큼 늘 좋은 결과를 희망한다. 곧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또 해당 작품은 이탈리아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원빈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원빈 측은 "기획부터 참여했다는 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에도 컴백설이 불거졌으나 별다른 캐스팅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이든나인 측은 뉴스엔에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정확히 작품이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한 해가 지난 시점에서 열린 팬사인회 이후에도 여전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원빈은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 이듬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이나영은 지난해 윤재호 감독의 영화 '뷰티풀데이즈' 출연을 확정했다.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했다. 아내 이나영에 이어 원빈 또한 차기작을 결정하고 배우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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