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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믹스나인’ 출연후 성장, 팀 소중함-책임감 더 커졌다”(인터뷰)
2018-07-02 15:02:40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효진, 제이어스, 와이엇, 이션, MK, 유, 라운)가 "팀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6월 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You Complete Me(유 컴플리트 미)'를 발매,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 앨범 'ON/OFF(온앤오프)' 이후 10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Complete(널 만난 순간)'로 활동 5주차에 돌입했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DB
▲ 뉴스엔DB
온앤오프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션은 "데뷔 앨범 이후로 오랜 공백기가 있어 그런지 무대가 더 간절하게 느껴진다. 팬분들과 오랜만에 만나 하루하루 행복하게 재밌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이어스는 "4주차가 돼 무대에서 좀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안무적으로도 재밌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앨범 전면에 내세운 'Complete'은 데뷔곡 'ON/OFF(온앤오프)'에 이어 실력파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헌이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은 트랙. 음악 팬들 사이에서 청량한 감성의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는 한층 진해진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Verse(벌스)와 Chorus(코러스)의 대비되는 색채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수록곡 퀄리티도 타이틀곡에 뒤처지지 않는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상대를 달에 비유하며 볼 수 없는 상대의 뒷면을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상대의 내면으로 표현한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부터 멤버들의 달콤한 보컬 하모니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아침 (Good Morning)’, 꿈과 미래의 불안 가득한 이야기를 토해내듯 표현한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스웨덴을 대표하는 Dirty Loops와 한국의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합작해 완성한 온앤오프 맞춤 트랙 ‘나 말고 다 (Incomplete)’, 24시간=86400초 그 시간을 모두 너로 채워가고 싶다는 섬세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스물네 번 (86400)’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으로 온앤오프만의 매력을 담아낸 것.

맞춤옷처럼 잘 어울리는 청량한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의 애착도 깊다. MK는 "1집 때도 다른 느낌의 청량함이 있었는데 또 다른 느낌의 청량함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어스는 "이번에 안무적인 면에서 멤버들이 의견도 많이 냈다.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래서 안무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효진은 "1집 때도 그렇고 프로듀서님이 온앤오프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우리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이라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했다. 멤버들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고 딱 들었을 때 저음인 와이엇의 목소리도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션은 "노래도 좋지만 가사적인 면에서 '내 꿈에 조각조각', '구석구석'이라는 가사가 참신하고 새롭게 들렸다. 가사가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곡"이라고 곡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공백기는 다소 길었지만 서바이벌 JTBC '믹스나인' 출연을 거쳐 펼치게 된 두 번째 활동인 만큼 멤버들 스스로도 성장한 것을 체감하고 있다. 온앤오프는 데뷔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고심 끝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송된 JTBC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그러나 제작사가 당초 우승 혜택으로 약속했던 4월 데뷔를 무산시킨 탓에 멤버들 중 최종 11인 데뷔조로 선발됐던 효진, 라운은 본 소속사로 돌아오게 됐다.

제이어스는 "'믹스나인'을 마친 후 다시 온앤오프로 뭉쳐 활동하게 됐는데 더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해 더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효진은 "'믹스나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굉장히 성장했다고 느낀다. 안무 숙지 능력이 빨라지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여유로움을 많이 찾은 것 같다. 각자의 무기에 대해 더 연습해 개인적으로 보여드릴 만한 것들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무대적으로 배운 게 많다. 무대에 처음 올라갔을 때 느껴지던 긴장감이 확실히 많이 줄었다. 어떻게 연습해야 좋은지도 알게 됐고 많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우리만 있었던 게 아니라 많은 소속사분들과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이라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션은 "'믹스나인'에는 온앤오프가 아니라 WM엔터테인먼트의 한 사람으로 나간 거다. 다시 돌아와 온앤오프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다. 데뷔 앨범 때보다 더 발전된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운은 "아직 스스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좀 아쉽기는 한데 힘들 때마다 형들이 이런 부분은 잘했고 부족하다고 이야기해준다. 형들이 옆에 있어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그래서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6월 27일 출연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제이어스는 "긴장을 솔직히 많이 했다. 워낙 유명한 예능이다보니까"라며 "스스로 아직 예능적인 부분에서 부족하구나 싶었고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션은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우리가 긴장을 했다. 딱 오프닝을 하자마자 MC 김신영, 이상민, 유세윤 선배님이 잘한다고 말해주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격려해줘 즐겁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향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 '개그콘서트', SBS '런닝맨'을 꼽았다. 라운은 "내 바람인데 다같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 예전부터 항상 일요일만 되면 가족과 다같이 봤던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개그적인 요소를 합쳐 보여드리면 시너지 효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유는 "연습생 때부터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었다. 다같이 출연해 재밌게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만난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존경심도 전했다. 온앤오프는 데뷔 초부터 방탄소년단을 닮고 싶은 롤모델로 꼽은 바 있다. 온앤오프 멤버 MK와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제이어스는 "선배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줬고 '우리 옛날 모습 보는 것 같다'라는 말씀도 해줬다. 제이홉 선배님은 '믹스나인' 방송도 봤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또 같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을 했던 라운이도 알아봐줬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최근 일본 대형 레이블인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현지 매니지먼트를 체결, 오는 8월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빅터 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일본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일본 대형 레이블이다.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일본 유력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남다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일본인 멤버 유는 "정식 데뷔 전 3월 첫 일본 팬미팅을 했는데 많이 응원해줘 재밌게 잘 끝낼 수 있었다. 한국에서 처음 데뷔할 때도 생각나고 앞으로의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데뷔를 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기대가 많이 되고 빨리 데뷔하고 싶다. 부모님이 팬미팅 때도 와줬다. 정말 좋아해줬다"고 덧붙였다.

다음 앨범 활동을 통해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는 무엇일까. MK는 "개인적 바람인데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청량한 콘셉트와는 다른 느낌의 섹시한 느낌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션은 "우리가 이제 전부 성인이 됐다. 더 늦기 전에 교복을 입고 스쿨 콘셉트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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