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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크라운’ 박인비·박성현·유소연·김인경 확정, 韓 톱 시드(여자 PGA 챔피언십①)
2018-07-03 05:13:08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대표로 확정됐다. 또 한국이 톱 시드를 받았다.

7월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한화 약 40억7,000만 원)이 끝나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결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네 명의 국가대표가 결정됐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비 박성현 김인경 유소연(자료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비 박성현 김인경 유소연(자료사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소연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소연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2위 박성현, 4위 유소연, 7위 김인경이 한국의 세계랭킹 상위 네 명으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선수로 선정됐다.

LPGA는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을 두고 "메이저 챔피언들의 강력한 4중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인비는 한국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던 지난 6월 "프로 이후에 국가대표로 나설 일이 올림픽 이전엔 별로 없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여서 특별하다"면서 "(엔트리에) 들어간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고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박성현은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UL 크라운 출전을 확정한 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하는 대회인지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국가대표로서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국가대항전 경험이 적어 단체전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소연은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후 사실상 UL 크라운 출전을 확정했다. 유소연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한국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에선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크리스티 커, 미셸 위가 출전한다.

앞선 6월 'US 여자오픈' 후엔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8개국이 확정됐다. 각국의 세계랭킹 상위 4명의 순위 합을 더해 가장 적은 점수가 나온 8개국이 출전 자격을 갖고, 가장 적은 점수 순대로 시드 번호가 매겨진다.

6월4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순위에선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5위, 유소연, 김인경이 각 6,7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시드 점수 19점으로 1번 시드를 확보했다. LPGA 역시 "한국이 톱 시드"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역대 최저 점수로 1번 시드에 오르게 됐다. 최저 점수라는 건 그만큼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첫 대회였던 2014년에 한국은 시드 발표가 됐던 그 주에 미국에 1점 차로 뒤집혀 2번 시드를 받았다. 당시 1번 시드였던 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3)+폴라 크리머(8)+렉시 톰슨(9)+크리스티 커(12) 조합으로 32점을 기록했다.

2016년엔 박인비(3)+김세영(5)+전인지(6)+양희영(8)의 한국이 22점으로 1번 시드를 획득했는데, 올해 점수가 이때보다 더 낮다.

7월3일 발표된 세계랭킹으로 따지면 박인비(1)+박성현(2)+유소연(4)+김인경(7)의 점수가 1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가 기록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A조, 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르는데 1번 시드를 확보한 국가는 4,5,8번 시드의 비교적 하위 국가와 맞붙어서 비교적 유리함을 갖는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미국(44)과 일본(172), 영국(184), 호주(231), 태국(251), 스웨덴(277), 대만(317) 등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8개 국가로 확정됐다.

한편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7억1,000만 원)은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6,455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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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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