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양현석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누션 션은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현석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션은 "너무나 고마운 문자. YG 양현석님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기부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늘 고마운 현석이형, 벌써 27년이나 된 우리의 인연. 내가 가장 어렵고 있을곳이 없던 시절 '우리 집에 와 있어라'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 나와 혜영이의 인연을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양현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현석이형 정말 고마워. 루게릭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어 주어서...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갈수 있게 해줘서...형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돼. 형과 형 가족 위해 늘 기도할게"라고 양현석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문자에 따르면 양현석은 션에게 "나도 아이스버킷 지목 당했는데 기부로 대신해도 되니?"라고 물언 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이달의소녀 현진에게 지목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5천만원 기부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루게릭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션은 "최고 금액"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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