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박민영이 3전4기 첫키스에 성공하며 연인이 됐다.

6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8회 (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에서 김미소(박민영 분)는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키스했다.

앞서 이영준은 김미소와 키스하려다 김미소를 밀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날 방송에서 김미소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자 “가끔 눈을 감으면 귀신이 보인다”고 둘러댔다. 김미소는 그 귀신이 이영준이 가끔 꾸는 악몽과 연관돼 있음을 직감했다. 이어 이영준은 김미소를 집으로 초대해 다시 한 번 키스하려 했지만 또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르며 실패했고, 이영준의 설명을 받아들인 김미소는 첫 번째 키스 실패 때 분노하며 급히 귀가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어느 쪽으로 미실 거냐.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눙쳤다.

뒤이어 이영준은 형 이성연(이태환 분)과 함께 있는 김미소를 보고 크게 상심했고, 김미소는 이영준의 오해를 걱정했다. 그런 상태에서 북콘서트에서 이성연이 생에 단 한 번뿐인 인연으로 김미소와의 유괴사건을 언급하자 김미소는 더한 오해를 걱정해 이영준에게 “확실히 하고 싶다. 작은 오해도 남기고 싶지 않다. 오해로 멀어지는 거 두렵다”고 해명했다.

이영준이 “왜?”라고 묻자 김미소는 “좋아하니까요. 그 숱한 고백에 너무 늦게 답해서 죄송해요. 저 부회장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를 안고 다시 키스하려 했지만 또 고통스러운 기억에 기겁하며 실패했고, 이번에는 김미소가 먼저 이영준에게 키스성공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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