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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골’ 벨기에, 팽팽했던 승부 잉글랜드에 1-0 승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6-29 04:50:45


[뉴스엔 김재민 기자]

백업 멤버를 투입하고도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G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가 3승으로 G조 1위, 잉글랜드가 2승 1패로 조 2위가 됐다.
잉글랜드는 제이미 바디, 마커스 래쉬포드 투톱에 대니 로즈, 파비안 델프, 에릭 다이어, 루벤 로프터스 치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중원을 선택했다. 팀 케이힐, 존 스톤스, 필 존스가 수비수로,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로 나섰다.

벨기에는 미키 바추아이, 유리 틸레망스, 토르강 아자르가 공격수로, 나세르 샤들리, 마루앙 펠라이니, 무사 뎀벨레, 아드낭 야누자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레안데르 덴동커, 데릭 보야타, 토마스 베르마엘린이 수비수로 나서고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두 팀 모두 주전 멤버를 대거 제외했다. 2승을 거둬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이 조 2위를 더 원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토너먼트 일정이 조 2위일 경우 더 편하기 때문. 전반 초반 벨기에 수비진이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실수가 잦았다. 전반 6분에는 틸레망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벨기에의 기운을 차리게 했다. 전반 9분에는 골키퍼 픽포드가 볼을 뒤로 흘리는 선수가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로 경기가 진행됐다. 실수도 많았고 세밀하지도 않았다. 벨기에가 볼 소유권을 쥐고 있었지만 상대 밀집 수비를 뚫을 힘은 없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공중볼 능력이 빛을 발하며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전반 30분 이후로는 잉글랜드도 상대 박스 인근에서 파울을 얻었다.

잉글랜드가 후반 시작을 앞두고 스톤스 대신 해리 맥과이어를 투입했다. 두 팀이 후반전도 심심하게 보낼 생각은 아니었다. 후반 3분 래쉬포드의 슈팅이 벨기에 골문을 외면했다. 벨기에는 비슷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6분 야누자이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조 2위가 더 유리할 수 있는 잉글랜드가 한 골을 내준 후 더 열심히 뛰기 시작했다. 눈치 싸움은 없었다. 후반 21분 래쉬포드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1대1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맞았다. 잉글랜드가 수차례 공격에 나섰지만 벨기에 최종 수비수들의 클리어링이 좋았다. 벨기에는 후반 28분 베르마엘렌 대신 벵상 콤파니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 대신 공격수 대니 웰벡을 투입했다. 잉글랜드가 이후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수차례 보여줬다. 다행히 두 팀 모두 이길 의지가 없는 경기는 아니었고 경기는 1-0 벨기에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까지 두 팀은 무의미한 볼 돌리기, 시간 지연은 없었다.(사진=위부터 아드낭 야누자이, 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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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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