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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썰전’ 하차에 국민청원 등장 “유시민을 입각시켜주세요”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6-28 10:35:51


[뉴스엔 황수연 기자]

유시민 작가의 JTBC '썰전' 하차 후폭풍이 매섭다. 하차를 말리거나 입각 시켜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6월 28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페이지에는 '유시민씨를 입각시켜주세요'라는 글이 하루 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유시민 전 장관을 내각에서 일하게 해주세요'라는 청원도 200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청원글만 5~6개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유시민씨를 입각시켜주세요' 글쓴이는 "유시민씨가 썰전 방송을 다음 회차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는 사유를 그가 밝힌 전문을 통해 보면 정치와 더 멀어지고 싶고, 본업에 충실하고 싶어서라고 밝힙니다만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정책에 발맞추어, 유시민씨의 취업은 노년일자리창출에 기표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와 더 멀어지고 싶다는 유시민씨의 바램 또한 이를 통해 충족이 가능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각하면 공무원 되는 것이잖습니까. 정치 중립 의무를 지키다보면 자연스레 유시민씨는 정치와 멀어질겁니다. 세종은 노년의 황희를 끊임 없이 중용했습니다. 눈 꿈뻑꿈뻑 한번 해주시고, 임실장에게 산 채로 잡아오라고 말씀해 주십시오"라며 청와대에 유시민 작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27일 '썰전' 측은 "유시민 작가가 최근 ‘썰전’ 제작진에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제작진을 통해 "넉 달만 해 보자며 시작한 일을 2년 반이나 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앞당겨 치른 19대 대선,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진 한국정치의 숨 가쁜 변화를 지켜보며 비평하였습니다"라며 "2013년 정계를 떠난 후 세상에서 한두 걸음 떨어져 살고 싶었는데 썰전 출연으로 인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합니다. ‘무늬만 당원’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정의당의 당적도 같은 이유 때문에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라고 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지켰다. 그동안 유 작가는 보수 측 패널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와의 열띤 토론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28일 방송을 끝으로 ‘썰전’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발탁됐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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