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리가 설인아의 어릴적 사진을 보고 악몽에 시달렸다.

6월 27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36회 (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 황지은(하승리 분)은 강하늬(설인아 분)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황지은은 우연히 강하늬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실종된 사촌언니 한수정과 똑같은 모습에 크게 놀랐다. 황지은은 귀가하자마자 한수정의 사진을 확인하고도 “아니야, 닮은 사람일 뿐이야”라고 혼잣말했다. 또 황지은은 “그런데 어떻게 생일도 같지?”라며 혼란에 빠졌다. 그날 밤 황지은은 실종된 한수정이 나오는 악몽을 꿨다. 한수정은 “내 구슬 못 봤어? 내 구슬 줘. 우리 엄마에게 왜 말 안 했어? 나 봤잖아”라고 말했다.

황지은은 “오지 마. 저리 가. 싫어. 난 못 봤어. 난 정말 못 봤어. 내 잘못이 아니야”라며 경악했다. 과거 황지은은 사촌언니 한수정이 자신이 던진 구슬 때문에 차에 치인 것을 보고도 입을 다물었고, 악몽으로 죄책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1TV ‘내일도 맑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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