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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탈락’ 케이로스 감독 “이란은 진정한 승자”
2018-06-26 06:12:31


[뉴스엔 김재민 기자]

케이로스 감독이 패배에도 실망하지 않았다.

이란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이 된 이란은 1승 2무를 거둔 스페인, 포르투갈에 밀려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란은 우승후보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와 한 조에 묶이면서 무력하게 탈락할 수 있다는 예측도 받았던 팀이다. 그러나 특유의 '질식 수비'를 앞세워 모로코를 잡더니 스페인을 상대로도 만만찮은 경기를 보여줬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오히려 경기력에서 앞섰다.

경기 후 FIFA가 전한 인터뷰에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경기였다"며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매순간, 매 경합마다 아주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기에 아쉬움도 남을 만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란은 규율, 태도가 올바른 팀이고 경기를 조종하는 방식을 아는 팀이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었다"고 말했다.(사진=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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