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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우사리 극장골’ 사우디, 이집트에 2-1 신승..이집트 3패 탈락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6-26 00:59:24


[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우디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경기에서 사우디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우디는 파드 알 무왈라드를 공격수로, 살만 알 파라즈, 살렘 알 다우사리, 압둘라흐 아티프, 후세인 알 모가히, 하탄 바흐비로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야시르 알 샤흐라니, 모타즈 하우사위, 오사마 하우사위,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가 수비수로, 야세르 알 모사일렘이 골키퍼로 나섰다.

이집트는 마르완 모센을 공격수로 두고 모하메드 살라, 압둘라 엘 사이드, 트레제게를 2선에 배치했다. 모하메드 엘네니, 타렉 하메드가 중원을, 아메드 파티, 알리 가브르, 아메드 헤가지, 모하메드 샤피가 수비진을 이뤘다. 만 45세로 월드컵 최고령 기록을 경신한 에삼 엘 하다리가 골문을 지켰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이 만났다. 경기 초반 사우디가 볼을 소유했다. 이집트는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는 빈도가 낮았다. 슈팅 기회 역시 쉽사리 만들지 못했다. 롱패스 한 번이 이집트에 선제골을 안겼다. 살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살라가 수비수 사이로 침투하면서 롱패스를 그대로 칩샷으로 연결해 골문을 비우고 나오는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에 성공했다.

살라가 곧바로 또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번 칩샷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3분 살라가 받아준 볼을 트레제게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9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골키퍼 엘 하다리가 페널티킥 선방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사우디가 또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사우디가 이번 월드컵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초반에도 사우디가 볼을 소유했다. 이집트도 살라가 위치한 오른쪽에서 역습을 노렸지만 수비 견제가 많았다. 사우디 역시 공격 상황에서 세밀하지 못했다. 이집트는 후반 19분 라마단 소비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 조합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에도 노장 엘 하다리의 선방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마무리가 부정확했다. 허공을 가르는 슈팅이 반복됐다. 사우디의 직접 프리킥은 유효 슈팅조차 되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이집트가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터졌다. 사우디가 알 다우사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사우디가 2-1로 승리하면서 사우디가 1승 2패, 이집트는 3패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트레제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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