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로스가 79대 가왕에 등극했다. 동방불패는 손승연이었다.
6월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1대, 72대, 73대, 74대, 75대, 76대, 77대, 78대 가왕 동방불패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러블리즈 진을 꺾은 CD 플레이어와 배우 강두를 꺾은 레서판다의 무대였다. CD 플레이어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레서판다는 넬의 '멀어지다'를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41 대 58로 승리는 레서판다였고, CD플레이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신현희였다.
3라운드에서는 레서판다와 밥로스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레서판다는 김범수의 '나타나'를, 밥로스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투표 결과 15대 84로 승리는 밥로스였고, 탈락한 레서판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워너원 하성운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9연승을 노리는 동방불패가 장식했다. 동방불패는 샤이니의 '셜록'을 선곡해 또 한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투표 결과 51대 48로 승자는 밥로스였다. 동방불패를 3표차 로 꺾은 것. 9연승에 실패한 동방불패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손승연이었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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