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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달인’ 이승현, 17미터 버디까지 치는대로 ‘쏙쏙’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6-10 18:55:29


[제주=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승현이 퍼팅 달인 면모를 선보이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27 NH투자증권)은 6월10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2번째 대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승현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신지애, 배선우, 박성현, 지한솔에 이어 역대 5번째 노보기 우승을 기록했는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퍼팅이 원동력이 됐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자한 이승현은 전반 2번 홀부터 6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버디 전쟁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특히 3번 홀(파3) 그린 밖에서의 약 17미터 버디가 백미. 이후에도 이승현은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치는 족족 홀컵에 넣었다. 이승현은 6번 홀(파4)에서 약 6미터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에 떨어진 뒤 세 번째 샷이 핀을 지나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여기서도 약 4미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조정민이 1타 차로 따라붙은 뒤 12번 홀(파3)에선 약 13미터의 먼 거리 버디를 잡아내면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승현은 2010년 투어에 데뷔한 이래 올 시즌까지 9년 동안 한 번도 평균 퍼팅 톱 5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2018년 3위, 2017년 2위, 2016년 4위, 2015년 4위, 2014년 3위, 2013년 1위, 2012년 4위, 2011년 2위, 2010년 4위)

이승현은 "퍼팅은 감으로 하는 편이다. 라이를 많이 그리고, 눈, 발바닥 등 감각적인 것들 많이 이용한다"고 자신의 비결을 밝혔다.

이승현은 "오늘 퍼트 감이 좋앗다. 만족스런 퍼트 감이었다. 롱 퍼트도 들어가고 좋아하는 미들 퍼트도 들어가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사진=이승현/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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