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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성동일, 통편집에도 섭섭해하지 않은 이유(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6-04 10:58:50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공들여 찍은 신들이 통으로 없어져버렸다. 그럼에도 성동일은 섭섭하지 않다고 했다.

배우 성동일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흥미진진한 영화 '탐정: 리턴즈'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권상우와 함께 '탐정: 더 비기닝' 속편인 '탐정: 리턴즈'로 돌아온 성동일은 "솔직히 시즌1보다 재밌게 봤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솔직하게 말했다. 성동일은 "편집을 너무 잘했더라. 편집이 기가 막혔다. 우리가 찍을 때 통편집된 게 많다. 보통 배우들이라면 섭섭할 수 있는데 통편집을 하더라도 하는게 재밌다"고 털어놨다. 이어 "액션신 제일 큰 걸 통으로 들어냈다. 그걸 하루종일 찍었는데 말이다. 근데도 전혀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스피디하게 나왔더라. 그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온 것도 있다. '저 신이 저렇게 나왔어?'라고 할 정도로 잘했더라"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배우들 간 케미와 스토리에 대한 호평에 "시즌1 땐 가족도 많이 나오고 대만, 태수 캐릭터 설정하느라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데 시즌2는 이미 캐릭터가 돼 있다. 바로 재미와 사건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게 시간적으로 재미가 됐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성동일은 "캐릭터를 잘 살렸던 것 같다. 편집을 잘했다. 대놓고 코미디를 한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잘 살아서 오래된 LP판을 듣는 느낌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웃음을 준 게 좋았던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큰 욕심은 없다. 500만 됐으면 좋겠다. 나름대로 500만 넘는 영화를 계속 했다. 안되면 쪽박이고 되면 또 괜찮다. 드라마도 그렇다. 이번엔 조심스럽게 권상우랑 예상해보고 있는데 로또보다도 더 모르겠더라. 작두를 잘 타는 사람도 못 맞히더라. 1때 우리가 정말 그랬다. 산소호흡기 떼야되냐 그랬는데 270만 정도 들었다. 크게 흥행한 건 아닌데 '아깝다. 한 번 해보자'며 시즌2를 하게 됐다. 너무 속상했다. 관 좀 달라 할 정도였다. 당시 무대인사를 5주간 돌았다. 발품 팔았다. 우리가 가자 그랬다. 영화가 잘 나왔는데 관이 없어 속상했다. 근데 이번엔 잘돼 애들 명품 옷도 좀 사주고 싶고 피자도 사주고 싶다. 이사도 가고 싶다. 2시간동안 웃으면서 볼 영화 요즘 별로 없지 않느냐"고 말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 6월13일 개봉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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