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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스트리스’ 오정세 父도 죽였다, 살인의 역사 ‘섬뜩’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6-03 06:17:11


오정세가 아버지와 딸마저 살해한 섬뜩한 과거가 드러났다.

6월 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11회 (극본 고정운 김진욱/연출 한지승)에서 장세연(한가인 분)은 남편 김영대(오정세 분)의 살인의 역사를 알았다.

김영대는 아내 장세연이 수령한 제 사망보험금 20억을 가로챈 뒤 장세연이 자신과 딸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것처럼 꾸며냈다. 장세연은 어떻게든 김영대의 생존을 밝히는 것으로 누명을 벗으려 했지만 김영대는 경찰에 자진출두하며 뒤통수를 쳤다. 김영대는 경찰에 눈물 흘리며 장세연이 자신을 물에 빠트려 죽이려 했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김영대는 아내 장세연의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이밀었다. 앞서 장세연은 딸의 급성 백혈병을 알게 된 직후 김영대가 살아 돌아오자 보험금을 딸의 치료비로 써야 한다며 죽은 척 지내라 성냈고, 김영대는 그 대화를 녹음해 교묘하게 조작했다.

조작된 녹음 속 장세연은 “당신 자꾸 이렇게 나타나면 예린이 죽어. 당신 그냥 죽은 사람으로 살아. 어차피 이미 죽은 사람이잖아. 한 번만 더 나타나면 예린이 죽여 버릴 거라고”라고 말했다. 김영대는 그 녹음마저 일부러 기자들에게 뿌리며 장세연을 점점 더 궁지로 몰았다. 장세연은 혼란에 빠져 자살까지 시도하려다 한상훈(이희준 분)을 떠올렸다.

장세연은 한상훈이 자신을 도와주려 애쓴 사실을 기억하고 한상훈을 찾으면 김영대를 잡을 수 있으리라 여겼다. 장세연은 한상훈의 다이어리를 손에 넣었고 김영대 박정심(이상희 분)의 큰딸 경희 사망시 증상이 제 딸 예린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다. 장세연 김은수(신현빈 분) 도화영(구재이 분)은 경희 사망보험금이 김영대의 첫 범행이리라 추측했다.

여기에 한상훈을 돕던 남자가 “시작은 더 이전이었을 거다. 김영대 아버지가 고목나무에서 목매달았다. 15년 전에. 상훈이 형은 김영대가 죽였을 거라고 했다. 우리는 그 때를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게 한 걸 거다. 이미 자기 딸이랑 아버지로 보험금 탔으니 또 타내면 들킬 게 뻔해서다”고 말했다.

또 남자는 “만약 수령자가 박정심이었으면 조사가 깊게 들어갔을 거고 지급이 안 됐을 거다. 그래서 보험금 지불된 적 없는 사람이 필요했을 거다. 게다가 보험금이 지급 돼도 쓰지 않을 사람”이라고 김영대가 장세연과 결혼해 아이를 낳은 이유까지 말했다. 장세연과 결혼은 처음부터 조작된 것이었던 것.

김영대의 뿌리깊은 살인의 역사가 드러나며 섬뜩함을 더한 대목. 같은 시각 김영대는 박정심을 이용해 장세연을 없앨 계획까지 하고 있었다. 김영대는 장세연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해 박정심을 질투하게 했고, 박정심은 한상훈을 미끼로 장세연을 불러낸 후 기절시켜 경찰서 앞에 버리며 장세연을 다시금 위기에 빠트렸다. (사진=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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