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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아는 형님’들도 기립박수 친 김신영 유도토크, 19금도 거뜬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6-03 06:01: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신영의 유도 토크가 '아는 형님' 멤버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6월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신영은 유도선수 시절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어린시절 유도부 출신이었던 김신영은 강호동, 서장훈 등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들이 힘들고 극한 훈련으로 도망치고 운동을 그만뒀던 사연들을 공개하자 "나는 우리 집이 가난해서 도망가기 싫었다. 기숙사가 너무 좋았다. 베리 굿이었다. 왜 도망가는지 이해 못했다"고 반전 토크로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내 "왜 유도를 그만뒀냐"는 말에 "너무 못해서"라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만들었다.
김신영은 집보다 좋은 숙소에서 즐겁게 유도를 했지만 실력은 하위권이었던 유도시절 에피소드로 '아는 형님'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소년체전, 전국체전 등에 대해 물었지만 김신영은 내내 "아긴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의 유도 토크에 반한 형님들은 이후 툭하면 김신영에게 유도소녀 시절을 물었다. 설현, 지민과 여행을 가서도 일찍 일어나 동생들의 조식을 챙기는 부지런함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때는 "유도선수 시절부터 규칙적인거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김신영은 "꼬박꼬박 졌다"고 다시 하위권이었던 성적을 강조했다.

김신영은 자신이 유도를 그만둘 때 코치들도 말리지 않았다며 대회 때마다 첫번째 주자였지만 매번 지는 자신에게 "어디가 다치든가"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기합 소리만 들으면 전국구 에이스였지만 기술 없이 소리 지르다 지체할 것 없이 패배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차진 연기로 표현해냈다.

김신영의 19금 유도 토크는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매일 경기에서 지는 김신영은 정신 무장을 위해 머리를 빡빡 밀었다고. 머리를 민 채 목욕탕에 간 김신영은 "2차 성징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라 아주머니들이 남자애가 들어온 줄 알고 놀라셨다. 그래서 그대로 바지를 내렸다"며 바지 내리는 모션을 취한 것. 교실은 초토화 됐지만 김신영은 당시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했고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신영을 향해 기립박수를 치고 고개를 숙이며 존경을 표했다.

김신영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몸개그부터 차진 입담과 연기력까지 갖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제 몫을 해주는 예능인이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는 유도 토크만으로 형님들을 매료시키며 웃음 사냥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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