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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아는형님’ 김신영-설현-지민, 이 종교모임 같은 우정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6-03 06:01: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 모임 들으면 들을수록 종교모임 같다"

6월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신영과 AOA 지민, 설현이 출연했다. 이들의 모임 이름은 '신김치파'로 김희철도 이 모임 멤버다.

오프닝부터 이들은 "김희철은 탈퇴각이다"며 요즘 자신들에게 소원한 김희철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희철에게 불만을 보인 이유는 신김치파의 남다른 돈독함이 드러나며 이해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절친들이었기 때문.
세 사람은 장래희망을 나란히 '301'이라 적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뜻을 묻자 세 사람은 "셋이서 영원히 하나"를 외쳤다. 김희철은 "이러니까 내가 나오지"라고 버럭하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라고 하면서 우정반지 맞추고 나보고 끼우고 나오라고 하고 우정 도장도 만들었다"고 세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밝혔다.

자신들은 하나라는 기조 아래 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단체 행동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있을 때 개인 행동은 금지, 문자도 공개해야 한다고.

신김치파 김희철은 "다같이 놀러가면 난 술 마시고 싶은데 우리는 하나라고 술을 못 먹게 한다. 나는 배가 부른데 우리는 하나라고 억지로 먹인다. 바이킹도 난 어지러운데 우린 하나니까 같이 타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들으면 들을수록 종교모임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김희철은 "단체 문자 방을 나간 적이 있다.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고 밝혔다. 왜 단체 방에서 나갔냐고 집에 찾아온 것이었다.

지민이 사주를 봤을 때 들은 인상적인 이야기를 문제로 내고 이에 대해 설명을 할 땐 설현과 김신영이 더 자세한 부연 설명을 했다. 멤버들은 "거기도 같이 갔냐"며 늘상 함께 하는 신김치파의 일상에 크게 놀랐다.

이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싸운 이유도 결국 서로를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설현은 "신영 언니가 우리가 모이면 항상 돈을 내려고 한다. 여행을 갈 때는 똑같이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작위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많이 내는걸로 하자고 했다. 내가 지니까 여러 이유를 대면서 다시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내가 10만원, 지민언니가 50만원, 신영 언니가 100만원을 모아서 여행을 갔다. 내가 총무였다. 내가 (공금으로) 돈을 내려고 하는데 자꾸 언니가 냈다. 우리가 약속을 한거고 룰인데 자꾸 내니까 '왜 돈을 언니가 내냐'고 싸우게 됐다"고 밝힌 것.

김신영은 늘 자신이 돈을 내려 하고 설현과 지민의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에는 부모님을 위한 꽃과 선물을 보내줄 정도였다. 김신영은 "동생들이 어린 나이에 고생한걸 아니까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거다. 언니의 마음이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듯 접점이 없어 보였던 김신영과 설현, 지민은 가족처럼 함께 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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