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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촬영회 피해자 “노출 없을 것이라 회유, 점차 수위 높아졌다”(아침발전소) 박수인 기자
박수인 기자 2018-06-01 09:10:40


[뉴스엔 박수인 기자]

비공개 촬영회 피해자의 인터뷰가

6월 1일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비공개 촬영회 피해자인 A양과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한 비공개 촬영회 피해자는 "일반 스튜디오 같았다. 스튜디오 실장과 면접을 진행할 때 '비키니를 입을 수 있겠냐'고 해서 '노출 같은 걸 생각하고 온 적이 없다'고 하니까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를 입을 때 속바지를 달라고 했다. 그런데 속바지가 없다고 안 입어도 된다고 하더라. (옷을) 걷고 하니까 몸이 떨렸다. 구조가 이미 문도 잠겨있고, 도망가봤자 잡힐 것 같았다. 이후에 잠수를 탔는데도 3개월동안 연락이 계속 왔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박재현 사진작가는 여성 모델이 촬영을 행할 수밖에 없는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작가는 "처음에는 일반 복장의 촬영을 진행하다 속옷 촬영, 그 다음 수위의 촬영을 진행한다. 해당 촬영을 진행한 여성 모델은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고 전했다.

노예 계약서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모든 내용이 여성 모델에게 불리한 조항이었던 것. 비공개 촬영회 계약서를 입수한 '아침발전소' 측은 '촬영에 지속적으로 효력을 미치며 의무 위반시 약정된 모델료의 3배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주최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불참할 수 없다' 등의 노예 계약 내용 등을 꼬집었다.

한편 최근 유튜버 양예원은 3년 전 아르바이트 모델일을 위해 찾아간 한 스튜디오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했으며 당시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비공개 촬영회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



=MBC '아침발전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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